From 2022 UX Words Salon
테크 업계 라이터를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 UX Salon WORDS가 올해 3월에 열렸다.
좋은 컨퍼런스나 교육 프로그램이 상당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많은 경우 녹화본까지 제공되니 코로나가 남긴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실무자들이 연구하고, 적용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참 좋다. 덕분에 이번에도 많이 배웠다.
2022 UX Salon WORDS Agenda
Day 1
- More Than Meets the Eye – Writing for How People Read (현재 글)
- Once Upon a Time: From a Great Story to a Great Product
- From Content Team to Solo Content Designer
Day 2
- Good Copy is Good Business: The ROI of Microcopy
– Inclusive Design for a Digital World
– Tools for Neuroinclusive Co-Design Workshops
- When Life Gives You Lemons, Write Better Error Messages
Day 3
- Don’t Skip UX Research: It is the UX Writer’s Best Friend!
- Writing Guidelines for Non Writers on your Team
- When Content Design Met Design Systems: a Product Design Romcom
1. More Than Meets the Eye
Writing for How People Read
발표자: Yossi Nachemi, 전 구글, 현 WAZE UX Writer
읽기란 무엇인가?
읽기는 눈으로 보고 소리로 변환해서 의미를 출력하는 과정.
의미를 이해하는 두 가지 방식: Phonological & Lexical
- Phonological: 소리로 이해하는 방법
- Lexical: 글자로 이해하는 방법, 예를 들면 haus보다 house라는 글자를 볼 때 뜻이 더 빨리 이해된다.
우리 눈은 빠르게 움직인다. 움직임의 15%만 읽기에 사용한다. 이런 식이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읽지 않고 스캐닝하는가?
- 화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파악하려고
- 특별히 찾는 게 있어서
글을 스캐닝하는 6가지 방식
- F 패턴
- Layer Cake 패턴
- Spotted 패턴
- Lawn Mower 패턴
- 지그재그 패턴
- Bypass 패턴
하나 하나 살펴보자.
1. F 패턴

- F자 형태로 읽는다고 해서 F 패턴
- 디폴트 패턴이다.
- 단락 구분이 잘 안된 긴 글을 읽을 때 읽을 때 주로 나타난다.
F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텍스트를 작은 단위로 나눠라.
- 중요한 정보를 앞에 배치하라: 역피라미드형 라이팅
2. Layer Cake 패턴

- 부제목으로 많이 나뉘어지고 여백이 많은 글을 읽을 때 쓴다.
- 부제목을 스캐닝하고 필요한 단락을 골라 읽는다.
- 특정한 정보를 찾을 때 이렇게 스캐닝한다.
레이어 케익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부제목이 잘 보이게 디자인하라(색상, 진하기, 여백 등을 활용해서)
- 부제는 구체적으로: 후킹하는 용어 대신 제목에 직접적인 의미를 적어라.
- 글의 목차를 페이지 상단에 넣는다.
3. Spotted 패턴

- 특정한 단어를 찾을 때
- 뭘 검색할 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몇 개의 단어를 골라내는 방식이다.
-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을 끄집어내는 방식
스팟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중요한 단어들은 진하기든, 이탤릭이든, 밑줄이든.. 디자인하기
- 숫자 기호를 사용하라.
- 인용문은 분리하라
- 두음문자, 줄임말을 사용하라
4. Lawn Mower 패턴

- 특정한 셀 단위로 이동하며 읽을 때
- 셀을 순서대로 스캔한다.
- 관심 주제를 찾을 때 쓴다.
- 지그재그 패턴과 함께 사용한다.
Lawn Mower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가치 있고 유용한 정보만 화면에 담자
- 명확하고 정확한 제목을 쓰자
- 이미지와 글이 일치하도록 하자.
5. 지그재그 패턴
- 열이 여러 개일 때(사이드바처럼) 읽는 방식
- 독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못 찾아서 여기 저기 눈으로 굴리고 있다는 징조이다.
- 레이아웃 때문만은 아니다. 핵심을 못 찾아서다.

지그재그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중요한 정보를 앞에 배치
- 긴 본문을 작은 단위로 분리
- (사실 모든 글에 대한 팁이기도 함)
6. Bypass 패턴

주로 바이패스 패턴을 이용하는 두 가지 경우: 목록과 섹션
- 목록: 목록 첫 부분의 반복되는 단어는 걸러낸다
- 섹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섹션은 전부 걸러낸다.
지그재그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목록 첫 부분에 반복되는 문구는 삭제하라.
- 어렵다면 반복적인 구절에 중요 정보를 넣지 말아라.
- 중요한 내용을 첫 부분에 배치하라
- 부제목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2022 UX Salon WORDS 요약 자료
- More Than Meets the Eye – Writing for How People Read(현재글)
- Once Upon a Time: From a Great Story to a Great Product
- From Content Team to Solo Content Designer
- Good Copy is Good Business: The ROI of Microcopy
- When Life Gives YOu Lomons, Write Better Error Messages
- Don’t Skip UX Research: It is the UX Writer’s Best Friend!
- Writing Guidelines & Design System
UX Writing Lab 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