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성 AI 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Sora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공개 이후 약 2년 만이다.
업계 및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OpenAI는 해당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고 AI 전략의 무게 중심을 기업용 영역으로 옮기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대는 컸지만, ‘서비스’로는 어려웠다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고품질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등장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도 뒤따랐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 관점에서는 여러 한계가 동시에 드러났다.
- 영상 생성 특성상 막대한 연산 자원 필요
- 명확한 수익 모델 부재
- 저작권 및 딥페이크 리스크 지속 제기
기술적 완성도와 별개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만들기 어려운 영역이었다는 평가다.
오픈AI의 선택은 ‘B2B’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서비스 종료라기보다, AI 시장에서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 설정에 가깝다.
오픈AI는 최근 코딩, 생산성 등 기업용 AI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익 구조가 명확하고, 실제 도입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영상 생성 AI가 보여준 가능성과 달리, 현재 시장에서는 “잘 되는 기술”보다 “돈이 되는 기술”이 우선순위가 되고 있는 셈이다.
마케터가 봐야 할 포인트
이번 사례는 콘텐츠·마케팅 업계에도 분명한 신호를 준다.
1. AI 영상, 아직은 ‘실험 단계’에 가깝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상용화 기준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2. 리스크가 곧 경쟁력이다
저작권, 브랜드 안전성, 플랫폼 정책 등 기술 외 요소가 실제 활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 AI의 중심은 B2C에서 B2B로 이동 중
개인 사용자 대상 기능보다, 기업 업무에 직접 연결되는 AI가 우선순위를 가져가는 흐름이다.
결국 남는 질문
소라는 사라졌지만, 영상 생성 AI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하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AI 경쟁은 이제 ‘가능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의 싸움이라는 점이다.
기술이 얼마나 놀라운지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쓰일 수 있는지가 선택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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