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인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한다.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월 한 달간 진행되며, 올리브영은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총 119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초·색조 화장품 패키지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우치·동전지갑 등 증정품을 함께 구성했다. 인형 키링, 텀블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포함됐다. 해당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외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판 굿즈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 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증정한다. 2월 1일과 13일에는 캐릭터 얼굴 모양의 쿠션 담요 세트와 수납용 파우치를 각각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고객 방문이 많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속’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 체험 콘텐츠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응원 부적 등 굿즈를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파우치, 유리컵 세트 등 팝업 전용 굿즈를 증정한다.

이번 컬래버의 주인공인 ‘망그러진 곰’은 국내 창작자 유랑 작가의 캐릭터로,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공식 SNS 팔로워 수는 약 70만 명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 팝마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컬래버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7월 산리오 컬래버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올리브영N 성수 팝마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국내외 대형 IP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이 직접 IP 협업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P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