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또 하나의 AI 관련 유행이 생겼다.
챗GPT, 혹은 제미나이에게 “내가 지금까지 널 어떻게 대했는지 그림으로 표현해 줘”라고 물어보는 것! 그러면 챗GPT는 지금까지 대화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어떻게 AI를 대했는지를 그림으로 그려준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유행인 밈으로, 아래와 같이 레딧과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각자 받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누구는 챗GPT를 강하게 압박했는지 학대받는 GPT 그림을 받았고, 누구는 잘 어루만지면서 다뤘기에 다정한 GPT 그림이 그려졌다.

확인해 보는 법은 간단하다.
챗GPT에 “내가 지금까지 너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림으로 표현해 줘!”라고 하면 된다. 영어로 하시고 싶은 분들은 “Create an image of how I treated you previously”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싱가포르 학회에 다녀오느라, 유행 동참에 늦었기에 늦게나마 챗GPT에 물어봤다. “내가 널 어떻게 대했는지 그림으로 표현해 주세요!” 그러자 돌아온 그림…

조금이나마 좋은 이미지를 받기 위해 높임말로 물어봤건만! 좋게 나오긴 했는데, 왜 내가 여자인 거지??!! 일단 여자로 나온 이유보다, 왜 이렇게 그렸는지부터 알아보자!!

감동!!! 하지만 왜 여자로 그렸는지는 알아봐야겠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여자로 그린 게으름에 화가 살짝 났지만, 여기서 이미지를 망칠 수 없기에, 다시 정중하게 나의 실체로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너무 내 모습이 미화되긴 했지만, 나름의 감동을 주는 그림이다. 다만 최근에 여행 관련 질문을 많이 해서인지, 지도가 등장하는 모습이 있어 최근 출간한 <인간 없는 전쟁> 집필을 위해 챗GPT를 활용했던 모습을 그려달라고 했다.

이 그림을 그려주면서 한 코멘트가 너무나도 감동적인데, 다 옮기기에는 너무 많고, 가장 인상적인 두 부분만 가져와 본다.


모든 걸 AI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글을 쓰는 모습을 캐치한 챗GPT! 거기에 숭배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포인트를 지적하는 모습에는 소름이 살짝 돋았다. 다음 책 주제가 여기서 확장된 것이기에.
챗GPT를 비롯한 AI의 아첨 능력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역시나 직접 당해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여러분의 챗GPT는 무슨 그림을 그려주나요?
최재운님의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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