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의 벽에 부딪힌 패션 앱, UA 마케팅의 딜레마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마케팅 예산을 증액해도 신규 가입자 지표는 요지부동입니다. 구글, 메타, 네이버 말고 도대체 어디에 유저가 숨어있는 걸까요?”

 

국내 내로라하는 패션 버티컬 앱의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털어놓는 고민입니다. 수많은 플랫폼이 난립하는 무한 경쟁 시대, 모바일 생태계에서 새로운 유저를 데려오는 UA(User Acquisition)의 난이도는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타겟의 포화입니다. 초기 성장을 견인했던 2030 여성 타겟은 이미 주요 패션 앱들을 스마트폰에 ‘풀 장착’한 상태죠. 더 뼈아픈 지점은 CAC(신규 고객 획득 비용)의 폭주입니다. 모두가 구글, 메타, 카카오라는 한정된 ‘빅미디어’ 경매장에 모여 동일한 타겟을 두고 입찰 전쟁을 벌이다 보니, 광고 단가는 천정부지로 솟구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막대한 예산을 이 레드오션에 계속 쏟아붓는 것이 최선일까요?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빅미디어의 울타리 너머, ‘히든 트래픽(Hidden Traffic)’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2. 빅미디어 밖의 푸른 바다, ‘버티컬 & 네트워크 매체’

 

 

매체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성공하며 효율을 극대화한 플랫폼들은 이미 빅미디어를 넘어 다음의 두 가지 영역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① 일상의 동선에 스며든 ‘금융 & 라이프스타일’ 버티컬 매체

 

패션에 민감한 유저라고 해서 온종일 패션 앱에만 머물지는 않습니다. 최근 마케팅 시장에서 토스(Toss)나 당근처럼 압도적인 MAU를 보유한 슈퍼앱들이 강력한 디스플레이 광고(DA) 채널로 급부상한 이유입니다.

 

이들은 빅미디어 대비 광고 피로도가 낮고, 금융 소비 패턴이나 지역 기반의 독자적인 타겟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신규 유저 풀을 발굴하는 데 탁월합니다.

 

봄 에디터 Tip: 특히 모비데이즈는 토스와 당근의 공식 대행사로서 전담 PM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도화된 타겟팅 알고리즘과 미공개 신규 지면을 가장 빠르게 선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제공합니다.

 

 

② ‘진성 유저’만 골라내는 그물, 비보상형(Non-Incentivized) 애드 네트워크

 

앱 마케팅의 고질적인 골칫거리는 바로 ‘체리피커’입니다. 단순히 리워드를 목적으로 설치 후 바로 삭제하는 보상형 매체는 겉보기엔 CPI(설치당 비용)가 낮아 보일지 몰라도, 실제 매출이나 LTV(고객 생애 가치)에는 기여하지 못합니다.

 

반면 비보상형 애드 네트워크는 유저의 자발적인 관심과 클릭을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빅미디어가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수만 개의 롱테일(Long-tail) 지면을 하나로 연결해, 진짜 쇼핑을 즐길 준비가 된 유저를 정밀하게 찾아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데이터와 기술로 ‘히든 트래픽’의 원석을 깎는 법

 

 

물론 낯선 매체로 영역을 확장할 때는 “트래픽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따릅니다. 이 리스크를 성과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애드테크(Ad-tech)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첫째, MMP와 CRM의 완벽한 유기적 연동: 앱스플라이어(AppsFlyer), 브레이즈(Braze) 등 어트리뷰션 툴을 통해 유저의 유입 경로를 끝까지 추적해야 합니다. 단순히 ‘설치’에 그치지 않고 장바구니 담기, 실제 첫 결제까지 이어지는 지면이 어디인지 데이터로 확인하고, 효율이 낮은 지면은 실시간으로 차단(Blacklisting)하는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모비데이즈 회사 소개서 내 모비커넥트 파트 발췌

 

 

둘째, 검증된 글로벌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활용: 최근에는 모비데이즈가 운영하는 ‘모비커넥트(MobiConnect)’와 같이 검증된 매체만 선별해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래픽 사각지대를 하나로 묶어 CPI나 CPA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광고주가 설정한 KPI에 맞춰 성과를 최적화합니다.

 

셋째, 광고 사기(Ad-Fraud) 방어 시스템: 네트워크 매체 확장 시 예산 누수를 막기 위한 ‘방패’는 필수입니다. 기계적인 클릭이나 비정상적인 설치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방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와 협업해야 합니다.

 

 


 

 

4. 마무리: 유저를 찾는 방식이 바뀌면 성장의 한계도 깨진다

 

 

이제 국내 패션 앱 시장은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의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대시보드만 바라보며 구글과 메타의 입찰가(Bid)를 올리는 방식으로는 결코 CAC의 벽을 넘을 수 없습니다.

 

2026년, 패션 마케팅의 성패는 얼마나 빠르게 ‘히든 트래픽’을 선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토스와 당근 같은 신흥 매체로 접점을 넓히고, 모비커넥트 같은 고도화된 애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단가로 진성 유저를 확보하는 영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 운영 중인 캠페인이 효율의 정체기에 빠져 있나요? 그렇다면 전체 예산의 10~20%를 과감히 ‘테스트 예산’으로 편성해 보십시오. 데이터 기술력과 폭넓은 매체 풀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하는 그 작은 실험이, 귀사의 플랫폼을 한 단계 도약시킬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