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8일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광고비 지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38.4%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54.4%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트래킹 서비스, 리치미디어, 네이티브 광고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광고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수록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모습은 더 복잡해지고 매번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기초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이에 모.광.연(모바일 광고 연구소)에서는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Mobiscape를 제작하고 새로운 기술 혹은 서비스가 등장할 때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Mobiscape KR1.1 출시 이후 업계 관계자분들의 조언과 미디어 자료 등을 선별하여 Mobiscape의 최신버전인 Mobiscape KR1.2를 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NHN 엔터테인먼트 부문

Search Agency에 있었던 NHN 서치마케팅을 ‘N search marketing’으로 변경하고, Digital Agency 부분에 ‘NHN엔터테인먼트 AD’와 ‘N search marketing’을 추가했습니다. N search marketing은 2001년 네이버 내부조직인NHN 서치마케팅에서 시작되어, 2014년 6월 한앤컴퍼니에 인수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N search marketing은 검색광고 대행뿐 아니라 온라인 광고관련 컨설팅 수행, 모바일 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HN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7월 NHN 엔터테인먼트 AD를 신설법인으로 설립했습니다. NHN 엔터테인먼트 AD는 NHN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검색, 배너, 모바일 등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Video 부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모바일 동영상 시청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 동영상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아.이 #.006 내 손안에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Mobiscape KR1.2’에서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Video부문을 집중적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모바일 동영상 광고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활성화된 모습입니다. 해외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해외 모바일 게임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도 함께 국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Mobiscape KR1.2의 Ad network Video 부분에 본사는 해외에 있지만 국내에서도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Ad Colony’, ‘Vungle’, ‘Unity Ads’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Display-O&O/Reserve 부문을 O&O/Reserve로 변경하고 세부카테고리로 Display와 Video를 추가했습니다. O&O/Reserve Video는 애드네트워크와 연동없이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집행하는 구글의 Youtube, 다음카카오의 Daum tv팟, 네이버의 Naver tvcast를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Publisher 부문에 Video 카테고리를 만들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도라TV, 아프리카 TV, GOM TV, 풀빵 TV를 추가했습니다.

3) Retargeting 부문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에 따라 모바일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외 서비스들의 국내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Retargeting 부문에 Fiksu와 Vizury를 추가했습니다. Fiksu는 지난 업데이트에서 설명해드린 모바일 마케팅 업체로 DSP와 함께 Retarget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izury는 인도에 본사를 둔 광고 플랫폼 회사로 베이징, 도쿄, 시드니 외 세계 6개 지역에 오피스를 두고 온라인/모바일 리타겟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Vizury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지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