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MarketingLabo

  • 모바일 미디어 AppMarketingLabo와 모비인사이드가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원본기사)

일본 여고생들의 스마트폰 사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하라주쿠 여고생 11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여고생 전체를 조사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는 자료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사 내용
1. 수업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2. 수업 중에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합니까?
3. 평소 컴퓨터를 사용하십니까?
4. ‘새로운 PC’와 ‘새로운 스마트폰’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수업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고생 50%

‘수업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합니까?’라는 질문에 ‘사용하는 학생’과 ‘사용하지 않는 학생’이 반반으로 나뉘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보다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백분율 자체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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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왕자 ‘라인’과 ‘트위터’

‘수업 중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약 70%의 여고생은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SNS 45명, 게임 9명, 만화 4명, 기타 9명) ※ 기타 카테고리로 ‘사진’, ‘연예인의 블로그’ 등으로 조사됐습니다.(복수응답)

aml-2SNS를 사용한다고 답한 여고생 중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라인과 트위터가 절대적이었습니다. 만화나 게임 등 집중해야 하는 것보다 짧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셜서비스를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만화를 본다고 대답한 4명은 모두 무료 만화 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에 스마트폰 어떻게 사용할까?

일반적으로 수업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선생님께 혼나죠. 여고생들은 크게 3가지 형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여고생들은 책상 아래에서 몰래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사전 케이스, 필통, 큰 교재 등으로 스마트폰을 가려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손가락 하나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이나 사전으로 벽을 만들고 사용한다고 대답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옛날에 선생님 몰래 만화책이나 잡지를 읽었던 방법과 유사한것 같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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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글씨를 확대하는 용도로 사용

수업 이후 쉬는 시간에 칠판(판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필기를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던 것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쌍안경’처럼 사용하는 여고생도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칠판을 확대해본다고 대답했습니다.

눈이 나쁘지만 안경을 쓰기 싫어서 ‘무음 카메라 앱’을 쌍안경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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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도 사용하는 여고생은 약 40%

‘PC를 사용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42%의 여고생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8%의 여고생은 스마트폰만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여고생은 스마트폰만 사용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비해 다른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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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사용하는 이유 : ‘스마트폰의 속도 제한을 피하기 위해’

PC를 사용하는 여고생 대부분은 ‘유튜브 영상을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 느린 영상 로딩 속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의 여고생이 무선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의 콘텐츠(동영상)를 볼 때 PC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1) 3사 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월 7GB’를 넘기는 순간 통신 속도가 느려집니다.
※ 2) ‘스마트폰 + Wifi로 동영상을 보면 되잖아’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마 그렇게까지 잘 다루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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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사용하는 이유 : ‘CD 음악을 옮기기 위해’

PC를 사용하는 두번째 이유는 ‘음악’이었습니다. CD에 들어있는 음악을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PC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이 있기 때문에 PC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Apple Music, LINE Music, AWA 등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곡수가 증가하면서 PC의 사용은 줄어들는 상황입니다.

또한 iTunes 등에서 대부분의 곡을 스마트 폰에 직접 ‘디지털 데이터’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점은 PC 사용의 감소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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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가 뭔가요?’라고 답하는 여고생들도 있었습니다.PC와 태블릿의 경계를 잘 모르겠다는 의미로 파악됩니다.

대부분의 여고생은 스마트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무선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음악의 디지털화가 활성화되면 PC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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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1. ‘새로운 PC’와 ‘새로운 스마트폰’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추가적으로 새로운 PC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하고 싶은지 여고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73%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아이폰을 선호하는 여고생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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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와이에서 온 러브라이브

설문 중 우연히 하와이에서 온 여고생 3명을 만났는데요. 하와이에서는 수업시간에 대부분의 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 게임을 하며, 특히 ‘러브라이브’ 게임을 즐겨하며 ‘퍼즐앤드래곤’도 인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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