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 마케팅 컴퍼니 ‘모비데이즈‘의 성시우매니저가 지난 한 주간 중국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기사를 정리, 소개합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까닭은?

최근 외국의 1인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국에 웨이보, 토우탸오 등 플랫폼에 속속들이 진입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과 Questmobile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2월까지 중국 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는 이미 10억을 돌파하였으며, 그 중 30세 이하 사용자가 63.8%, 36~40세와 41세 이상의 사용자가 각각 1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바일 동영상 분야에서, 중국의 월간 사용자 규모는 10억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이에 따른 다양한 클립 동영상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JakePaul의 웨이보 계정
JakePaul의 웨이보 계정

외국 크리에이터들에게 있어서 10억에 달하는 모바일 유저가 존재하는 중국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동영상 컨텐츠 산업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수준으로, 영상 컨텐츠의 규격화 및 품질, 카테고리의 세분화와 팬층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수요에 비해 영상 컨텐츠 공급이 부족한 중국 시장은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 크리에이터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전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작,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는 달리, 중국이라는 한정된 시장을 목표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기존 팬층의 이탈과 함께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할 시 집토끼마저 놓치게 되는 부담을 갖고 있기에 마냥 쉽게 중국시장에 도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샤오미, 인도에서 연수입 20억 달러 목표 삼아

샤오미가 인도에서 작년에 2배에 달하는 수치인 20억 달러를 연매출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샤오미 인도지사 총괄 책임자 ‘Jain’은 인도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브랜드 확장을 통해 수입 증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홍미4, 홍미note4 및 홍미4A 등 시리즈에 힘입어 작년 대비 328%의 성장세를 이루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홍미3은 출시 후 겨우 9개월만 판매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까지 인도에서 총 400만대의 달하는 수량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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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샤오미는 꾸준히 인도에서 영업 및 사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현재까지 인도에서 총 500개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여 각 지역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머지 않아 인도에 추가로 100개의 “샤오미 스토어”를 세울 계획에 있습니다. 그 중 2곳은 이번 달에 뭄바이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또한 Jain은 추 후 인도에 뭄바이, 델리, 첸나이와 하이데라바드 등 지역에 더 많은 “샤오미 스토어”를 설치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전 사전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초, 샤오미의 레이쥔 대표는 인도의 온ㆍ오프라인 시장 점유율 50%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실제로 Counterpoint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 폰 제조상으로, 삼성 바로 다음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질의 O2O 서비스로도 이름 높은 샤오미가 과연 인도에서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중국 자동화 공장 무선 네트워크 기술 규격, 글로벌 스탠다드로 채택

중국이 공장 자동화에 응용하기 위해 개발한 고속 현장 무선 네트워크 기술규격(WIA-FA)이 얼마 전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표준 규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WIA-FA는 센서, 전송기, 집행기관 등 공장 자동화 설비 간에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 실시간 정보 호환을 실현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 규격으로 조립형 제조업 장비의 지능화 업그레이드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WIA-FA 규격은 기존의 자동화 공장 유선 네트워크의 높은 유지 원가, 이동 및 유연성의 한계 등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기존 제조업계의 대량생산 모드에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걸맞은 개성화 생산 모드로 넘어감에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자동화 공장의 무선 네트워크는 인더스트리 IoT의 중요한 부분으로, 국제 자동화 학회(ISA),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등 각 기구에서도 각자 팀을 꾸려서 자동화 공장 무선 네트워크 기술의 스탠다드 규격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까지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영역에서 중요한 경쟁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웨이핀후이 부총재, “징동과 웨이핀후이 합병설은 루머에 불과해”

징동과 웨이핀후이가 티몰의 도 넘은 갑질과 공정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를 성토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이후, 업계 매체가 웨이핀후이와 징동이 비밀리에 인수합병 관련 회담을 갖고 이미 실질적인 접촉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익명의 매체 정보원에 따르면, 두 업체는 곧 협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으나, 최종적인 인수 및 주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거의 원론적인 협상과는 달리 실질적인 접촉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웨이핀후이 부총재 황홍영은 “동종 업계에서는 항상 많은 소문이 나돌기 마련이다”라고 함과 동시에, “이는 순전히 루머에 불과하다”라며 관련 합병설을 부인했습니다.

업계 종사자들 역시 이와 같은 소문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 업체 모두 미국에 상장된 회사로 합병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그와 별개로 두 기업 간 어떠한 형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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