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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ICO엿보기는 미리보기입니다. (뜬금)

사실, 오늘은 8월 11일 크라우드세일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의 ICO를 미리 들고 왔습니다.

바로 캐리 프로토콜 입니다!

캐리프로토콜은 크로스웨이브에서도 종종 보도자료를 다뤘는데요, 개인적으로 캐리프로토콜의 ‘형제자매’ 격인 도도포인트*를 자주 이용해봐서(사심) “캐리프로토콜은 무엇인가”에 대한 호기심에 기인한 것이었죠. ^^;;

 

*도도포인트는 방문 고객의 전화번호를 매개로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 라인 등과 연계돼 오프라인에서도 SNS 마케팅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상점에 대한 정보와 포인트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리프로토콜은 도도포인트를 탄생시킨 스타트업 스포카(spoqa)의 핵심 멤버들(ex. 손성훈·최재승 공동 창업자 및 문성원 CTO 등)이 개발 중인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캐리프로토콜은 ‘독자적인’ 사업이며 스포카가 도도포인트를 이용해서 ICO를 진행하는 건 아닙니다. 스포카와 캐리프로토콜은 파트너 관계이며 지분 관계는 없다고 하네요. – 운영자피셜)

어쨋든 캐리프로토콜이 6월 반짝 프리세일을 마치고 대중의 펀딩을 받는 메인세일, 즉 크라우드 세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백서 및 관련 자료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

캐리 프로토콜은 온라인 커머스와 모바일 커머스의 빠른 발전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대부분의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은 2.7경 원이라는 매력적인 시장 크기를 자랑하지만, 기술적으로 상당히 낙후되어 있어 개선해야 할 점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캐리 프로토콜은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 세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첫째,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는 자신들이 소비한 것에 대한 정보(결제 데이터)를 통제하지 못합니다. 반면, 거대 기업들은 소비자의 결제 데이터를 마음대로 이용하며 수익화하고 있죠. (feat. 나도 모르게 동의 누른 개인정보)

 

 

둘째, 오프라인 상점들은 마케팅 또는 고객층 분석을 위해 고객 정보를 따로 관리하거나 혹은, 전혀 관리하지 못해 타겟 고객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셋째,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광고는 기술적으로 낙후돼 있어, 막대한 자본을 들이더라도 광고 효과에 대한 추적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데이터는 상점과 카드사, POS 소프트웨어 업체 등 업체별로 분산되어 있고, 경쟁사들간의 이해관계 문제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규제 등으로 이를 통합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

따라서, 캐리프로토콜이 원하는 세상은 간단합니다.

“오프라인 상점 ↔ 소비자”

바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상호 소통할 수 있게하되 그 방식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둬 보안성, 익명성을 높이면서 서로 ‘윈윈’하자는 것입니다.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소비자는 캐리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상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 또는 쿠폰의 역할을 하는 일명 ‘BP(Block Producer)’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후 재방문 시 모은 BT(Brand Token)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기존 ‘도도포인트’와 크게 다르진 않죠?

하지만, 소비자는 자신이 결제한 데이터를 공유해 ‘수익화’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비자가 BP를 받기 위해 단발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찍는 행위에서 자신의 결제 데이터를 상점으로부터 전달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후 소비자는 전달받은 결제 데이터를 수익화할 지 말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데이터를 ★전혀 업로드 하지 않을 수 있고 ★전체 데이터를 업로드 할 수도 있으며 ★일부 데이터를 지우고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데이터를 업로드한 경우에도, 캐리 블록체인 내 가상의 데이터베이스인 ‘캐리 결제 데이터 저장소’에 저장돼, 익명화 또는 암호화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여튼, 소비자가 캐리 블록체인에 결제 데이터를 업로드 하는 경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캐리 프로토콜의 토큰인 CRE(‘캐리’로 읽음)를 지급받게 됩니다.

(캐리 스마트 컨트랙트는 캐리 프로토콜 상의 토큰인 CRE와 BT의 발급과 활용을 돕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소비자들이 CRE를 받고 캐리 블록체인에 전송한 정보(소비자의 결제 데이터)는 어디에 쓰일까요? 정답! 바로 광고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광고주 ‘화장품 대기업’은 캐리 블록체인에 있는 정보를 통해 광고 목적에 맞는 소비자(ex. 10대 여성)를 구분해 이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화장품, 식음료, 서비스 등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따라 광고 수신 동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만약 동의하게 되면 소비자는 관련 광고에 노출되고 또 다시 CRE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광고주가 소비자에게 광고하는 대가로 CRE를 지급한다고 볼 수 있겠죠!

광고주 입장에서는 일부 큰 매체에 지불해야 했던 광고비용을 최소화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직접 돌려줌으로써, 더 낮은 비용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겠죠?

 

짜잔, 소비자가 캐리 프로토콜 서비스를 통해 많은 토큰을 모았네요!(WoW)

소비자는 이렇게 모은 CRE와 BP를 캐리 프로토콜이 적용된 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와 기존 현금, 신용카드 등 법정통화 결제도 지원하고 있죠!)

이처럼 소비자가 광고로 인해 받은 토큰을 오프라인 상점에 사용함으로써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광고의 발행과 소비를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상점 역시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보다 쉽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네요. 😉

캐리 팀은 빠른 시간 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으로 배포하면서 소비자와 상점, 광고사가 공생하는 캐리 생태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과연, 캐리 프로토콜은 국내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의 진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ICO엿보기였습니다.
ICO엿보기는 격주로 돌아옵니다. 그럼 안녕! 🙂

 

*[ICO엿보기]는 ICO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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