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강성근 대표

 

 

이번 2022년도 하반기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차봇 모빌리티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단절되고, 파편화된 차량 관련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하여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모빌리티 스타트업 최초로 자동차 공식 수입사가 되었는데요. 자회사 차봇모터스에서 영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선정돼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Grenadier)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신차, 중고차 딜러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자동차 보험, 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B2B 플랫폼에서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B2C 플랫폼까지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라는 비전처럼 앞으로의 무한한 확장력이 기대되는 차봇모빌리티 강성근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차봇 모터스가 공식 수입 예정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그레나디어’ 차량

 

 

Q. <아기유니콘기업 2022>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인 및 차봇 모빌리티 회사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강성근입니다. 저희 차봇 모빌리티는 2016년 출범한 스타트업으로 자동차를 ‘사고, 타고, 파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게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운전자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는데요. ▲차봇 드라이버(운전자 라이프 플랫폼 사업), ▲차봇 모터스(신차 및 중고차 사업), ▲차봇 파이낸스(자동차 금융사업), ▲차봇 인슈어런스(자동차 보험사업), ▲차봇 파트너스(자동차 마케팅사업)입니다.

 

 

 

 

Q. <아기유니콘기업 2022>에 선정되셨는데, 선정 이유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산업군 내 다른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점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차봇 모빌리티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이라는 데 차별점이 있어요. 자동차 구매, 판매, 관리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운전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필요한 시기와 상황에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봇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기존 B2B 영역 중심에서 현재는 B2C로 사업을 확장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B2C앱 서비스, ‘차봇’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려요.

 

B2C앱 서비스 <차봇>은 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자동차 문화 가치 창출을 위한 운전자 라이프 슈퍼앱이에요.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과정의 모든 여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량구매, 관리, 판매를 하나로 연결하면 운전자는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처럼 차봇은 자동차와 관련된 서비스로 시작하여 운전자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서비스로 확장하고 모빌리티 사업자들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운전자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차봇 모빌리티의 플랫폼과 브랜드를 선전하실 예정이신가요? 고려 중인 마케팅 전략이 있으신가요?

 

차봇 모빌리티는 3개의 스타트업이 연합되어진 회사에요. B2C앱 플랫폼을 운영하는 차봇 드라이버 서킷과 신차, 중고차, 정비와 같은 오프라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차봇 모터스 서킷, 그리고 보험과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감동서킷이 있어요. 우리는 서로 상호보완하며 브랜딩에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마케팅 예산을 최소화하며 실제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80만 이상이 차봇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했어요. 앞으로도 저희는 스타트업에 맞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운전자에게 실제 혜택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 경쟁이나 벤치마킹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기업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모빌리티 생태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어느 특정한 회사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위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가고 있어요. 차봇은 한국 시장에서 진짜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통합 플랫폼으로 인정받길 원하거든요.  

 

 

차봇모빌리티 강성근 대표

 

 

Q. 차봇 모빌리티가 시장내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10년 뒤 어떤 회사가 되어있을지, 그리고 그 성장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차봇 모빌리티는 벤처기업으로서 서비스 기술력과 성장가치를 입증하고 있어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한 회사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를 맺어가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0년 뒤에는 한국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정의되고 나아가 세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Q. 기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기업 에너캠프, 차량 출고 패키지 전문 기업 카스페이스, 대한민국 대표 손해보험사 현대해상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하고 통합형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차량 특화 기업과의 제휴를 포함한 앞으로의 서비스 사업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차봇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차봇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예약·구매하고 보험 가입, 사후관리, 중고차 매매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예요. 차봇 모빌리티는 실제 모빌리티 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인 자동차 시장부터 선점하고자 전략을 구체화해가는 중이에요. 이후에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면서, 자동차 문화를 선진화하는 데 앞장서고자 해요.

 

 

 

 

Q. 해외 시장 진출을 기획하며 차봇이 해외 딜러들에게 국내 자동차 시장에 관한 데이터 사업자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였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2023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있어요. 그 중 하나로 해외 딜러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차봇이 초기 때 부터 지금까지 성장시켜온 서비스이니 만큼 해외에서도 충분히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디지털 딜러십 글로벌 서비스로서 현재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시장조사를 진행중입니다.

 

 

Q. 차봇모빌리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차봇모빌리티는 꿈이 큰 회사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도 어렵다고 하셨지만 저희는 창업 초기부터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초석을 다져왔어요.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스타트업 정신으로 일을 하고 있기에 모빌리티 플랫폼하면 차봇이 떠오르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모비인사이드 구독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비인사이드를 통해 차봇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꼭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차봇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