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케팅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행위’에 매몰되기 쉬워요. 그렇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큰데요. 개인뿐만 아니라 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고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일잘러가 될 수 있는 KPT 회고법을 알려드릴게요.

 

KPT 회고는 Keep / Problem / Try로 구성되어 있고, 주로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마케팅 업무에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아래의 설명과 예시를 참고해 주세요.

 

 

 


 

1. Keep (유지할 점, 잘한 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거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행동 또는 방법을 적어요. 잘한 점을 정리하는 이유는 나의 긍정적인 강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동일한 액션을 반복하면서 발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상황 / 행동 / 칭찬 단계로 나눠서 적으면 되고요. 구체적일수록 자기 긍정의 근거가 확실해지니 최대한 자세하게 적는 것이 좋아요.

 

 

Keep 예시

 


 

 

2. Problem (문제점)

 

프로젝트 과정이나 업무 경험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정리하는 단계예요. Problem은 문제 / 원인 / 액션 플랜 순으로 적고, 문제와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자책 대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데에 집중하여 반복적인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Problem 예시

 


 

3. Try (시도할 점)

 

마지막으로 Try 단계에서는 Keep과 Problem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롭게 시도하거나 변화가 필요한 점들에 대한 실제 행동 계획을 세우는데요. Try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해야 하고, 다음 회고 때 얼마나 변화하였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해요.

 

 

Try 예시

 

 

KPT 회고는 각 프로젝트나 일간/주간 업무를 마무리하여 자기 경험을 반성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유용해요. 개인의 성찰을 위한 회고이니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내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또, KPT 회고는 개인뿐만 아니라 팀, 조직의 성장과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니 꼭 활용해 보길 추천해요.

 

  • Writer. 새밍
  •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당 글은 마케팅연구소, 소마코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