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인사이드에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려 모비인사이드에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더 플레이(THE PLAY)’와 전시 프로그램 ‘더 아트(THE ART)’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섹션은 판교역에서 내려 바로 참여가 가능했으며,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부스들에서 색다른 체험들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함께 열려, 빠르게 발전하는 AI업계와 게임 산업계를 조망하는 세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순서 TRACK A에서는 게임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와 인프라와 TRACK B에서는 현업 게임사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그리고 TRACK C에서는 현대 시각예술 대중문화 토크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TRACK C에서는 개그맨 김경식, 웹툰 작가 이종범, 미술 큐레이터 권태현, 게임제너레이션 편집장 이경혁이 패널로 참여해 시각 매체 기반 대중문화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인 ‘더 플레이(THE PLAY)’는 판교역 중앙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인 ‘젠레스존제로’와 ‘하늘의 궤적’부스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The Stage 섹션에 마련된 70여 개의 인디게임 개발사의 참여 공간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서도 대부분 부스에 스팀형 콘솔 게임이 참여하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모바일 게임의 경우 로그라이크형 장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밖에도, ‘GXG 2025’의 행사 양일간 20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비가 오는 중에도 관람객이 3만 8000명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번 GXG 2025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게임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크리에이티브 마켓형 부스와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게임 음악 경연 대회 등으로 게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년 ‘GXG 2025’에서는 더 다채로운 이벤트들과 함께 성남시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