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의 새로운 트렌드, 5120×1080 초와이드 사이즈

 

 

소셜미디어는 언제나 새로운 트렌드 위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는 듯합니다. 4:5 변화도 빠르게 적용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초와이드 이미지 사이즈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 콘텐츠 역시 지브리 감성 편집이나 나노 바나나 챌린지 등 독특한 형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됐는데요. 이제는 사이즈마저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다른가?

 

 

인스타에서 새로 출시한 Thinnest Video는 이름 그대로 매우 얇고 긴 초광폭 비율의 영상입니다. 일반적인 세로형 릴스(9:16) 대신 가로 5120픽셀, 세로 1080픽셀의 32:9 비율로 제작되며, 영상은 마치 영화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화면 중앙을 얇게 가로지르며 재생됩니다. 덕분에 시청자는 익숙하지 않은 구도에서 새로운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세로 영상 속에서 눈에 띄는 얇은 가로 영상 하나가 피드 전체를 다르게 보이게 만들고, 사람들은 무심코 멈춰서 보며 호기심을 느낄 듯합니다.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5120×1080 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편집 비율 설정 — Adobe Premiere, Final Cut Pro, CapCut 등에서 5120×1080(32:9) 비율로 편집
2. 캔버스 조정 — 완성된 영상을 9:16 세로 캔버스 안에 삽입하면 중앙에 얇은 띠 형태로 배치
3. 요소 추가 — 텍스트, 밈, 음악 등을 더해 완성도 높이기!

 

 

 

 

초와이드를 영상으로 편집해도 실제 피드에서는 터치했을 때만 가로로 나오고, 현재는 다른 피드와 마찬가지로 직사각형 비율로 나오고 있습니다.

 

 

 

 

 

#활용 예시

*여행 크리에이터: 파노라마 풍경을 영화처럼 보여주는 방식
*게임 스트리머: 초광폭 구도로 플레이 하이라이트 편집
*제작자/마케터: 영상과 이미지의 왜곡된 형태를 이용한 유머 콘텐츠

 

 

 

마케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시사점

 

 

브랜드와 마케터에게도 이 트렌드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신제품 공개나 이벤트 하이라이트를 독특하게 표현할 수 있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피드 속에서 차별화된 주목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 되겠습니다. 트렌드의 변화에 민감한 소비재/식품 쪽 브랜드는 벌써 발 빠르게 적용해서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2025년 9월 출시된 초와이드 사이즈 5120:1080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글 : *Blow Horn Media, “Instagram’s Thinnest Video Trend (5120×1080): All You Need to Know” (2025.09.25)*

 

 


장창명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