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이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흥미로운 뉴스나 소식들을 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멋진 사진은 좋아요를 누르고 간직하고 싶은 기사는 뉴스피드에 공유합니다. 맛집에서 먹은 음식, 여행하며 찍은 사진 등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걸어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또 친구들과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밴드’에서 다가오는 친구의 생일을 확인하고 모임날짜를 정합니다.

SNS란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사용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공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자료=위키백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된 SNS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확장되면서 대중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SNS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 기능은 자신의 상황이나 기분을 사진,비디오 등 멀티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SNS는 꾸준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SNS 아이디로 게임에 접속해 친구들과 순위경쟁을 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전세계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앱랭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별 SNS 이용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2015년 3월 MAU(Monthly Active User) 10만 이상인 SNS 앱 11개를 선정하였고 각 서비스 별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등 5개 연령대의 사용비율을 살펴보았습니다.

(* 앱랭커는 모바일 앱 전문 통계 서비스로 전국 이동통신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유자 10만 패널로부터 추출된 정보를 인구통계학적 비율로 적용하여 앱 시장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표본오차 ± 0.7%)

MAU 1위 Kakao Story

2015년 3월 카카오스토리의 MAU는 24,027,461로 국내 운영되는 SNS 중 가장 높은 MAU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과 연동된 SNS로 텍스트, 사진 및 동영상 등을 이용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을 이용해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사진을 설정할 수 있고, 카카오톡을 통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대다수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에 연동된 카카오스토리의 MAU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카카오스토리는 30대~50대의 사용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중장년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온 SNS, 10대~20대에서 강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해외 SNS의 MAU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페이스북: 14,527,484, 인스타그램: 4,401,436, 트위터: 1,996,014) 카카오스토리와 밴드 등 국내 SNS는 30대~50대의 사용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해외 SNS는 10대~20대의 사용비율이 높았습니다. 사진기반의 SNS인 인스타그램은 2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 블로그 기반의 트위터는 10대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밖의 해외 SNS인 Tumblr나 Pinterest의 3월 MAU는 각각 290,681과 238,971로 집계되면서 아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비해 저조한 인지도를 보였습니다.

30대는 싸이월드, 20대는 비트윈, 10대는 스타일쉐어

싸이월드는 1999년 시작한 국내 SNS로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와 도토리 등으로 10대~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2년 싸이월드는 모바일 앱을 출시하면서 PC기반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해외 SNS의 부상으로 싸이월드는 모바일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지 못 했지만, 3월 싸이월드의 MAU는 1,114,847로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었으며, 특히 2000년대 초 싸이월드를 활성하게 사용했던 현재 30대의 이용률이 높았습니다.

비트윈은 사랑하는 연인끼리 사용하는 폐쇄형 커플 SNS입니다. 비트윈을 통해 연인간 채팅, 사진공유, 기념일 확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비트윈의3월 MAU는 828,814로 그 중 20대 이용률이 56.29%로 집계되면서 20대 연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일쉐어는 패션이라는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입니다.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3월 MAU의 성비를 살펴봤을 때 여성유저 88.56%, 남성유저 11.44%로 여성유저의 사용비중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특히 연령별 사용자 비율에서는 10대가 66.3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스타일쉐어는 10대 여성유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최근 SNS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되는 정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인스타그램, 스냅쳇 등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SNS가 큰 사랑을 받자 다음카카오나 네이버 등 국내 IT기업도 앞다투어 멀티미디어 기반의 SNS를 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진이나 동영상 및 각양각생의 콘텐츠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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