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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p Ape(앱에이프) 

일본의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Amazon’과 ‘라쿠텐 시장(楽天市場)’은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이라도 입점이 가능하며, 일본 내에서는 이 두 마켓에 입점을 희망하는 해외 업체를 위해 입점 수속을 대행해 주는 업체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자료 역시 한국 내에서도 흔하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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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에서는 App Ape(앱에이프)의 강점을 살려, 실제 이 두 마켓의 앱에 대한 일본인의 이용 동향을 데이터 분석으로 전해 드립니다. 입점을 고려하실 때 반드시 알아 둬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Amazon은 남성, 라쿠텐은 여성 사용자가 많다

앱에이프(App Ape)에서는 최대 3개까지의 앱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이용 동향을 비교해 보실 수 있는 앱 비교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하여 ‘Amazon’과 ‘라쿠텐 시장’ 앱을 비교했습니다.

①설치 사용자 수

앱의 시장 규모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설치 사용자 수를 비교해 보니 ‘Amazon’이 ‘라쿠텐 시장’에 비해 20% 정도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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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에 의하면 설치 사용자 수는 ‘Amazon’이 1년 전에 비해 약 1.5배로 성장한 것에 비하여 ‘라쿠텐 시장’은 5% 정도의 성장에 그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mazon’은 유료 회원제인 Amazon Prime(아마존 프라임, 연회비는 세금 포함 3,900엔, 2017년 6월 현재)을 중심으로 최단기 당일 배송, 한정 세일, 선 공개 세일(물품 한정 세일을 무료 회원에 앞서 공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 아마존이 제공하는 쇼핑 외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 프라임 포토, 프라임 뮤직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ma zon Prime을 통하여 고객층의 로열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TV CM 역시 적극적으로 방송하여 사용자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질세라 ‘라쿠텐 시장’ 역시 ‘Amazon’에 이어 최단기 당일 배송을 시작하여, 라쿠텐 그룹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서 쌓을 수 있던 포인트 제도인 라쿠텐 포인트를 타 기업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mazon’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두 앱 모두 일본에서 수백만 규모의 사용자 층을 확보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②남녀 연령대별 활성 사용자

수백만 규모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Amazon’과 ‘라쿠텐 시장’의 앱을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 층은 어떨까요? 한 달에 한 번 이상 해당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사용자(MAU)의 남녀 연령대 비율을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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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은 남성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에 비하여, ‘라쿠텐 시장’은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남녀 연령대별 비율로 좀 더 구체적인 사용자 층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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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이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남성을 중심으로 하는 것에 비하여, ‘라쿠텐 시장’은 30대와 40대 여성이 주축을 이루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 고객층이 다른 만큼 두 앱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 역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③이용 빈도 

이 사용자들은 어느 정도 빈도로 앱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앱에이프(App Ape)의 앱 비교 화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그 결과를 간단하게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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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용률과 월간 이용률 모두 ‘라쿠텐 시장’이 높았습니다. 사용자 규모가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Amazon’ 보다는 ‘라쿠텐 시장’ 사용자가 이용률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깊숙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에이프(App Ape)에서는 한 달 동안의 앱의 실행 일수를 기준으로 사용자를 4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월간 실행 일수가 20일 이상인 사용자를 헤비 사용자(Heavy User), 월간 실행 일수가 10~20일 미만인 사용자를 미들 사용자(Middle User), 월간 실행 일수가 10일 미만인 사용자를 라이트 사용자(Light User), 월간 실행 일수가 0일인 사용자를 휴면 사용자(Inactive)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이 기준에 따른 두 앱의 사용자 비율을 나타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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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라쿠텐 시장’이 휴면 사용자가 적으면서 미들 사용자와 헤비 사용자 비율이 ‘Amazon’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입점하기에는 ‘라쿠텐 시장’ 적합한 것일까요? 월간 이용률 추이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합니다.
앱에이프(App Ape)의 앱 비교에서 월간 이용률을 비교해 보실 때에는 성별과 연령대 별로 비교를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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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에서는 20대를 예로 살펴보았습니다. 20대 여성은 줄곧 ‘라쿠텐 시장’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에 비하여, 남성 20대는 월에 따라서는 ‘Amazon’이 높을 때도 있습니다. 입점을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남녀 연령대별 이용률은 사업의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표로써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④시간대별 활성 사용자 규모

‘Amazon’과 ‘라쿠텐 시장’은 어느 시간대에 사용자가 가장 많이 몰릴까요? HAU의 월간 평균 그래프로 두 앱의 시간대별 활성 사용자 규모를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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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사용자 수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Amazon’과 ‘라쿠텐 시장’ 모두 낮 12시 전후와 20~21시 전후에서 높은 사용자 수를 보였습니다.

⑤동시에 소지 중인 앱

해당 앱과 함께 소지 중인 앱을 살펴보는 것 역시, 해당 앱의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번에는 ‘Amazon’과 ‘라쿠텐 시장’이 어떠한 앱과 동시에 소지 중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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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은 ‘가격.com(価格.com)’과 함께 소지 중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가격.com’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에서 전자 제품 및 부품 등의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이에 비해, ‘라쿠텐 시장’은 라쿠텐 그룹에서 제공하는 앱들이 함께 소지 중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를 통해, ‘Amazon’의 사용자는 전자 제품 등에 관심이 많으며, ‘라쿠텐 시장’의 사용자는 라쿠텐 포인트를 통해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쇼핑을 추구하는 경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쇼핑 앱의 사용자 동향 파악이 중요 

이번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기준으로 사용자 동향을 조사한 것이며, 앱에이프(App Ape)에서는 iOS 앱(현재 일본만 제공)의 비교도 가능합니다.

‘Amazon’과 ‘라쿠텐 시장’ 두 앱 모두 일본에서 수백만 단위의 사용자 규모를 갖는 앱입니다. 좋은 상품이라면 어느 정도의 매출은 쉽게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매출 및 이익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 (앱에이프)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국내 및 일본에서 출시된 대부분 앱의 MAU, WAU, DAU, 성별/연령대별 비율은 물론, 시간대별 사용자수, 실행 횟수, 동시소지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등 각 앱별로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service@appa.pe

https://youtu.be/hhtKp8jFj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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