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 Ape Lab

이미지 출처 : BC카드 TVCF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유행어를 기억하시나요? 2002년, BC 카드의 CF에서 나온 메시지였습니다. 무려 16년전에 나온 메시지지만 지금 그대로 활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적금, 부동산, 펀드는 물론이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P2P 등 자신의 자산을 불리기 위한 재테크에 대한 열기는 언제나 뜨겁습니다.

그러나 막상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막막하시다고요? 재테크의 첫걸음은 내가 지출한 돈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을 기록한 가계부는 필수입니다!

귀찮아서 어떻게 매일매일 가계부를 쓰냐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은 수입/지출을 꼼꼼하게 도와줄 가계부 앱을 분석하고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 분석은 모바일 시장분석 서비스 App Ape (앱에이프)을 활용하였습니다.

*해당 포스팅에 활용된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기준입니다. App Ape 서비스를 사용하시면 iOS 데이터도 함께 확인 가능합니다.

# 쉬운 돈 관리의 시작, 브로콜리

이미지 출처 : 브로콜리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우선 첫 번째로 알아볼 가계부 앱은 브로콜리입니다. 은행, 증권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나의 자산들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입니다. 더불어, 모든 카드 사용 내역을 자동으로 입력하여, 소비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나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비교, 추천해줍니다! (내용 출처 : 브로콜리 안드로이드 앱 세부 정보)

# 남성들이 좋아하는 가계부 앱은 브로콜리?!

브로콜리 앱 성별/연령대 비율

브로콜리 앱은 남성 비율이 약 63.6%로 여성 유저보다 남성 유저가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를 살펴보아도 10대부터 50대 이후까지 전 연령에서 남성 유저가 더욱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 연령대의 경우 약 43%로 30대가 가장 높은 유저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약 29%로 20대가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사회 생활을 통해 자산에 대한 관심은 높은 30대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 가계부 확인 시간은 퇴근 시간 전?!

브로콜리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지난 3월 기준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직전 시간인 오후 5시에 가장 높은 활성 사용자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이외에 출근시간, 점심시간, 취침시간 즈음에 높은 활성 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 브로콜리 앱을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 가계부 앱이 있다는 것은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는 것!

브로콜리 앱,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브로콜리 앱과 동시에 소지 중인 앱을 살펴보겠습니다. 동시 소지율이 가장 높은 앱은 10.4%로 신한i알파 앱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동시 소지율 8.2%로 KB마이머니 앱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가계부 앱을 설치했다는 것은 곧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래서인지 동시 소지 앱 상위 리스트에는 재테크 관련 앱이 기록되었네요.

# 가장 편한 가계부 뱅크샐러드!

이미지 출처 : 뱅크샐러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뱅크샐러드는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 데 불러와 지출과 자산을 관리해 주는 혁신적인 무료 가계부 앱 서비스입니다. 2016년에는 구글 플레이 선정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내용 출처 : 뱅크샐러드 안드로이드 앱 세부 정보)

#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앱 설치 사용자 수 추이

뱅크샐러드는 2017년부터 기복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안드로이드 기준 설치 사용자 수약 50만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iOS 유저까지 합친다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하니 대단한 성장세 입니다.

# 설치 사용자 수만 많고,
활성 사용자 수는 없지 않을까?

뱅크샐러드 앱 활성/휴면 사용자 수 비율

뱅크샐러드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비율은 약 69.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앱을 설치한10명 중에 7명은 한달에 한 번 이상 뱅크샐러드 앱을 실제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뱅크 샐러드 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더불어 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Light Users(월간 실행 일수가 10일 미만 사용자)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는데요. 앱 이용 빈도로 구분해본다면, 3일에 1번꼴로 뱅크샐러드를 사용하는 유저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남자,
재테크에 대한 꼼꼼함은 여자?

뱅크샐러드 앱 이용 빈도별 사용자와 성별・연령대 비율

뱅크샐러드 앱의 이용 빈도별 사용자와 성별/연령대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Inactive, Light User, Middle User의 경우 남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남성이 재테크와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간 실행 일수가 20일 이상인 Heavy User의 비율은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달에 20일 이상 접속하며, 꼼꼼하게 자산관리를 하는 유저들 중에서는 여성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계부 앱을 쓴다는 것은
꼼꼼한 사람이라는 것!

뱅크샐러드 앱,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뱅크샐러드 앱의 동시 소지앱을 살펴보니 브로콜리 앱은 1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뱅크샐러드 유저의 경우 가계부 앱을 하나만 쓰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동시 소지율 13.4%로 3위를 차지한 분더리스트 앱입니다. 분더리스트는 투두리스트/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앱입니다. 자신의 업무/할 일들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체크하는 어플인데요. 기록하고 체크를 잘하는 사람들이 뱅크샐러드 앱을 사용하는가 보네요:)

글을 마치며

매일 매일 자신의 지출/수입을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 아닌데요. 카드/은행이 달라도 모두 취합하여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주는 가계부 앱이라니! 아니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브로콜리와 뱅크샐러드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계부 앱인데요. 아직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두 앱 모두 설치해서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앱을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가계부 앱을 통해 자산 관리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부~자되시길 기원드려요!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료 회원으로도 8개국의 스토어 정보 및 차트를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appapesupport@fuller-inc.com)

 

https://youtu.be/k8t8HsJXV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