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에서의 ‘일러스트’는 이미지 및 타이포와 비교했을 때 서비스가 원하는 ‘메시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드롭박스와 에버노트가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서 자신들의 특징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죠.

 

에버노트의 서비스 소개 페이지

 

 

 

구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톡이미지와 같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가 많은 ‘이미지’에 비해 제작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투입된다는 장벽도 함께 가진 일러스트. 그래서 오늘은 무료로 활용 가능한 여러 일러스트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서비스는 ‘unDraw’입니다. 원하는 컬러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일러스트’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서비스 구성은 정말 간결합니다. 먼저, 이 곳에 등록된 일러스트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큼직한 썸네일로 리스트가 구성되어 있어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쉽게 볼 수 있죠. 특정 일러스트를 클릭하면 조금더 크게 확인이 가능하며, SVG, PNG 두 가지 확장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몇 개를 다운로드 받아 봤는데 1122X923로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활용도가 낮아지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것은, 일러스트를 우리가 원하는 컬러값에 맞춰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컬러로 제공되는 경우, 운좋게 비슷한 컬러 조합이 아닌 이상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unDraw’의 경우 원하는 컬러만 지정하면 일괄적으로 변경되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은 일러스트를 여러개의 컬러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해보는 것도 가능하고요.

 

위의 두 개의 이미지가 실제 다운로드 받은(PNG) 내용이며, 사이즈는 절반 수준으로 줄여놓은 상태입니다. 글의 초반 소개드렸던 ‘에버노트’ 서비스 소개 페이지 속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로 활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상업적 사용도 ‘무료’로 가능하다는 점.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원하는 컬러에 따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 ‘unDraw’였습니다. 등록된 일러스트는 50개 정도로 아직 많지 않지만, 커뮤니티를 확인해본 결과 앞으로 꾸준히 등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점도 ‘unDraw’를 앞으로 자주 찾게될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 같네요. 무료로 활용가능한 일러스트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이 곳에서 확인해주세요!

 

부록(서비스 페이지 내, 일러스트 활용 사례) 

 

https://www.atlassian.com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도 소개한 적 있는 ‘https://binded.com

 

https://flock.com/

 

http://getdoctalk.com

 

한성규님의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 게재된 글을 모비인사이드가 한번 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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