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G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코티(COTI)가 자체 프로토콜 ‘트러스트체인(Trustchain)’의 알파넷을 선보이고, 깃허브(GitHub)에 공식적으로 트러스트체인 프로토콜의 코드를 공개했다.

코티는 낮은 확장성, 높은 수수료, 미흡한 사용자 보호 대책 등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차세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이다. 블록 생성이 없는 DAG 기반의 ‘트러스트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초당 수만 TPS에 상응하는 빠른 합의 시간과 낮은 수수료, 참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코티가 이번 론칭한 MVP(Minimum Viable Product)의 핵심 기술인 ‘트러스트체인’은 DAG 환경에서 모든 사용자가 일종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신뢰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DAG 분산 원장은 병렬화(Parallelization) 방식과 신뢰 점수(Trust Score)로 확장성을 높였다. 코티만의 신뢰 증명(Proof of Trust) 합의 메커니즘에서 더 빠른 트랜잭션을 얻기 위해서는 높은 신뢰 점수가 필수이다.

코티 네트워크에서는 새로운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유사한 신뢰 점수를 가진 두 개의 이전 트랜잭션이 한 그룹으로 묶여 함께 검증을 받기 때문에 신뢰 점수가 높을수록 더 빠른 트랜잭션, 낮은 수수료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 네트워크 참여자의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스팸을 방지할 수 있는 고유한 신뢰 증명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거래 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는 ‘중재 시스템(Arbitration System)’에도 트러스트체인의 원리가 담겨있다. 신뢰 점수가 높은 유저들이 ‘중재자’ 그룹의 멤버로 활약해 즉각적으로 청구 오류, 송금 실수, 거래 사기 등 여러 분쟁으로부터 네트워크 참여자를 보호한다. 투표를 통해 우위를 점한 분쟁 관련 당사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제공됨으로써 중재 시스템이 종료된다.

코티는 자체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 한 코인이 필요한 가맹점, 정부, 금융기관, 개발자에게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달 트러스트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인 ‘코티 페이(COTI Pay)’와 코티 페이 내에서 고정 가격으로 가격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코티 다임(COTI Dime)’ 토큰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코티 CEO 샤하브 바 게펜(Shahaf Bar Geffen)은 “코티의 트러스트체인은 분산 원장 기술이 필요한 보험사는 물론, 자체 결제망과 가격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기업, 상인, 개발자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3.0 솔루션”이라며 “이번 알파넷 론칭을 기점으로 코티 네트워크에 동참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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