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스켈터랩스의 Office Warming Party에서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Mission Statement가 공개되었다.

To innovate machine intelligence for understanding, assisting and improving daily lives anywhere and anytime

국문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일상을 이해하고, 도와주고, 더 나아지게 하는 머신 인텔리전스의혁신을 이룬다”라고 풀이된다. 스켈터랩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이지만, 그 중심은 결국 인간인 것이다. 인간을 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고, 각 팀마다 다양한 배경의 재능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스켈터랩스에서 인간의 지능을 근간으로 인간을 위한 머신 인텔리전스를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는 것이다.

(Skelter Labs Office Warming Party 2017)

 

경영인들에게 가장 귀감이 되는 인물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GE의 잭 웰치 前 회장의 이름을 거론한다. GE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잭 웰치의 경영 방식에 있어 그 중심은 단연코 인재 관리라고 할 수 있다.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고쳐라, 매각하라 아니면 폐쇄하라’라는 본인의 철학을 필두로, 퇴임을 앞두기 직전까지 인재의 중요성을 강요했다. 퇴임할 당시 잭 웰치는 인재를 통한 4가지 주요 전략을 발표했는데,

첫째는 GE의 세계화 전략은 곧 인적 자산의 세계화라는 것.

둘째는 지식과 학습을 통한 서비스 전략 창출.

셋째는 6시그마 전략의 도입. 마지막으로 리더들을 위한 e비즈니스의 도입.

전설적인 경영인으로서, 위기를 성공으로 탈바꿈하는 기업인으로서 잭 웰치의 업적이 입에 오고 내리는 이유는 그가 인재 육성의 가치를 경영과 직접 연계시켰기 때문이다. 본인 업무의 70%는 인재에 쓴다고 했을 정도니,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그만큼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을 일찍이 깨닫은 것이다.

 

(잭 웰치 GE 前 회장, https://twitter.com/jack_welch)

 

수 년전부터 4차산업혁명, IoT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까지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기업의 모든 전략은 ‘얼마나 빠르게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가’, ‘당장 적용 가능한 기술은 무엇인가’, ‘신기술을 통해 얼마나 비용 절감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인가’ 등 기술 자체에 과하게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기술을 만들어내는 주체는 누구이고, 어떤 것을 위해 집약적인 노동까지 동원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 역시 결국에는 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이 만들어내는 지능이다. 혁신적인 머신 인텔리전스의 개발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켈터랩스가 이토록 인재에 대해 신경을 쓰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잭 웰치의 어록 중 이런 말이 있다. “People First, Strategy Second.” 전략보다 사람을 우선한다는 이 말처럼 뛰어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하고, 특히 기술 기업에 있어서 사람에 대한 가치는 이루말할 것이 없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냐와 상관없이 스켈터랩스가 가는 길목에는 항상 우리의 뛰어난 인재가 함께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인간을 위한 진정한 Machine Intelligence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일 것이다.

 

스켈터랩스 (이호진 매니저)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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