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어스드론과 한국전력공사는 초고압 송전탑 및 송전선 점검을 위한 드론 상용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사가 개발, 보유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송전선로 감시 장치’ 특허기술을 세이프어스드론 측에 이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상반기에 드론을 사용화할 계획이다.

세이프어스드론은 특수 산업용 드론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SBA(서울산업진흥원) 성수IT종합센터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생명을 구하는 드론, 세상을 구하는 드론’이라는 회사 미션에 따라 고난도 업무 현장에 특화된 특수장비를 제작하고 이와 관련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드론 제어용 인공지능 시스템과 원활한 영상 처리, 분석을 위한 고속/대용량 플라이트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했다.

세이프어스드론은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드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고압 송전선점검용 드론 ‘볼트스파이더’를 개발 중에 있다.

볼트스파이더는 사람을 대신해 송전선 상태를 정밀 점검하는 인공지능 드론으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vesting) 기술을 적용한다. 초고압송전선에서도 안정적으로 안착해 작동하고 무선충전이 가능해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세이프어스드론 강종수 대표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은 자사의 볼트스파이더 운영에 핵심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로 당초 개발비용만 10억을 예상했으나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과 수십억 원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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