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공유 오피스 위워크 선릉 2호점으로 다음 달 1일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 팁스타운(역삼동 소재)에서 3년간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이전은 인원 확장과 지리적 위치 요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제2의 창업’을 슬로건 걸어 위워크에서 힘찬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과 인도에서 우수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임직원 복지 및 혜택 향상을 통해 인도 최대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유틸리티 앱 ‘트루밸런스’를 2016년에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6천만 건을 달성했다. 트루밸런스는 모바일 선불요금제 잔액 확인과 충전,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회사는 올해부터 소액대출, 보험, 송금, 결제, 핸드폰 할부 판매 등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인도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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