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오프라인 강의세미나 등이 줄지어 취소되면서 온라인 교육 및 강의 사이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인원 비즈메신저 채널톡에 따르면최근 일주일(2/26~3/3)간 교육 카테고리의 채널톡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량이 실제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주간(1/20~1/26)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채널톡은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 사이트 방문객이 하단의 동그란 채널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통합 비즈 메신저 서비스다상담 직원과 직접 1:1 대화는 기본객관식 챗봇을 통해 24시간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채널톡을 이용중인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및 강의 관련 서비스는 야나두리얼클래스패스트캠퍼스클래스101, 스터디파이 등으로이들 서비스 모두 온라인 교육 상담량 및 수강량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채널톡의 객관식 챗봇 기술인 서포트봇을 도입하고 있는 영어강의 전문기업 야나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평소 대비 채널톡 상담 문의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오프라인 영어 학원으로 가던 발길이 온라인 채널로 옮겨가며 신청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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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을 이용중인 온라인 강의 서비스 클래스101도 강의 신청이 늘면서 수강 과정에 필요한 물품 구입이 느는 추이를 보였다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작은 미니어처나 소품 등을 직접 만드는 DIY 제품 만들기로 약 290%에 달하는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수세미천연 비누미니어쳐 벽난로 등 간편하게 만들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 교육 강좌를 신청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키트 수요가 급증한 것이 밖에셀프 건강관리를 키워드로 하는 홈트레이닝이어테라피 클래스아이패드 등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공예 분야 교육 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강좌 신청도 20% 가량 증가했다.

갑작스런 문의량 및 수요 증가에도 채널톡을 도입한 업체들은 채널톡의 실시간 자동응답 챗봇 기능인 서포트봇을 활용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동시에 전문 상담원이 직접 1:1로 개인에게 맞춤화 된 대화 상담을 진행하면서이용자들로 하여금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영어 강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 야나두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왼쪽 하단의 구매상담’ 버튼을 누르고수강생과 비수강생 여부를 클릭하면 바로 원하는 내용의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온라인 영어 강의에 대한 문의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채널톡을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고객 문의 응대를 하게 되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교육 수요까지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관련 상담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채널톡을 도입한 온라인 교육 기업들이 폭증하는 상담량에도 흔들림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및 중고생들의 개학 연기사태까지 장기화 되면서몇몇 온라인 교육 업체들은 무상지원 동참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도 했다온라인 클래스 오픈 플랫폼 인프런은 가격 결정권을 가진 콘텐츠를 한동안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그 외 모든 강의들에 대한 25% 할인을 실시했다메가스터디와 이투스교육은 8일까지 온라인 강좌를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교원은 ‘교원 스마트 빨간펜 라이브 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여기에 최근 선보인 ‘스마트 화상랜드 2개월 간 무료로 쓸 수 있다.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된다각 학교마다 디지털 교과서인 ‘e-학습터와 EBS 동영상 등 자율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