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Mobiinside Creative League의 2021년 3월 버전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부 국제광고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가 있어 작년 한 해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인 대행사들이 다소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대행사들이 크리에이티브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수상 실적을 거머쥐었는데요. 올해는 어떤 대행사가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모비인사이드가 정리해보았습니다. 향후 광고대행사 선정에 Mobiinside Creative League가 참고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2021 Mobiinside Creative League는 국내외 12개의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한 519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한 12개의 주요 광고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

클리오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런던 국제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국내>

부산국제광고제, 대한민국광고대상, 에피어워드 코리아, 서울영상광고제, 모비인사이드어워드,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대학생이 이야기하는 트렌드상, 올해의 광고상, 방송광고페스티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참고 데이터는 2020년 이후의 수상 정보에 한하며,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시상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광고제, 런던국제광고제의 경우 2019년의 수상 정보를 토대로 집계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디지털 전문 미디어인 모비인사이드가 각 산업군의 우수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모비인사이드 어워드가 처음으로 포함되어 집계된 것입니다. 집계된 500여 개의 데이터 중 대행사 이외의 기관, 혹은 개인이 수상한 내용은 제외되었으며, 한국 대행사의 해외법인 수상작과 각 광고제의 Finalist, Shortlist, 입상작 또한 점수 집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각 수상작에 대한 점수는 아래 사진과 같이 합리적인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되었으며, 최종 점수는 각 가중치를 모두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되었습니다.

 

 

 

 

 

대행사 별로 각 수상내용을 합산하여 총합이 높은 순으로 구성된 대행사 순위입니다. 

 

 

합산 순위에서는 제일기획이 779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일기획은 202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57건의 수상 실적을 확보했습니다. 뒤이어 이노션은 총점 763점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 총 53건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뒤이어 3위인 HS애드가  45건 수상하며 597점, 4위인 오버맨이 1건으로 280점을 획득했습니다. 5위는 두 개의 대행사가 선정되었는데요, TBWA  KOREA가 18건, 펜타클이 16건으로 두 대행사 모두 226점을 획득했습니다.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압도적인 점수를 가져갔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HS 애드가 앞선 두 대행사에 견줄만한 점수를 획득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이노션이 제일기획을 앞섰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제일기획이 80점 차로 이노션을 따돌리며 1위에 선정되었는데, 과연 다음 MCL에서는 어느 대행사가 1위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모비인사이드는 국내 광고·마케팅 업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광고주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SPECIAL THANKS TO.
Mobiinside Creative League 2021.03VER은 모비데이즈 김수빈,김지연, 한지유 매니저와 김혜진 매니저(디자인) 도움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