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다가왔어요. 예전에는 장마가 오면 거의 돌아다니지 않거나 슬리퍼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장마 시즌이 다가오면 사야 할 아이템이 마구 보이더라고요. 그중 단연코 눈에 띄는 제품군은 바로 레인부츠인데요,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5월 29일~6월 11일, 2주일간 레인부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3%나 증가했대요.

 

 

최근 레인부츠 제품이 더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 정유미 인스타그램

 

 

레인부츠, 핫해진 이유가 뭐야?🌧️

 

1️⃣비가 더 오래, 많이 온대

 

통상적으로 우리나라는 장마 기간에 1년 강수량의 1/3 수준이 집중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 빈도가 이전보다 20% 증가했다고 해요. 집중호우가 오는 날이 많다는 거예요. 

또한, 2000년대 이전에는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졌다면, 이후에는 장마 이후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요. 게다가 올여름에는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폭우가 예상된대요. 올여름에 장마와 우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니 장마 용품의 수요가 많아질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죠. 

 

 

2️⃣또 다른 패션 아이템

 

사람들이 더 이상 레인부츠를 비가 올 때만 신지 않아요. 실제로 지난 6월, 이온라인 쇼핑몰 W컨셉에서는 수개월 째 ‘헌터’ 브랜드의 첼시 레인부츠가 상위 랭킹에 올라 있었는데요. 레인부츠가 단순히 장마 용품이 아닌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는 증거예요.  

또한, 최근 장마와 장마 아닌 시즌에 모두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 중 클로그 슈즈가 있어요. 클로그는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없거나 낮아 쉽게 벗을 수 있는 신발을 말하는데요. 최근엔 가볍고 방수 기능이 있는 클로그 슈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아졌어요. 실제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6월 1일~20일까지 클로그 검색량은 전년 대비 2.5배 늘었다고 하네요. 클로그 슈즈 역시, 장마 시즌 외에도 데일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죠. 

 

 

출처 : 지수 인스타그램

 

 

장마 시즌에 더 인기 있는 브랜드?

 

1️⃣헌터 

 

아마 레인부츠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는 ‘헌터(HUNTER)’일 거예요. 헌터는 100년이 넘은 영국 브랜드로, 다이애나비가 즐겨 신던 신발로도 유명해요. 2005년 영국 최대의 록 페스티벌인 ‘글라스톤베리’에서 케이트 모스가 숏팬츠에 진흙이 묻은 헌터 부츠를 찍은 파파라치컷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헌터 부츠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었다고 하죠.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명품사들도 레인부츠를 출시하며 헌터 부츠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올해 더현대서울에 오픈한 헌터 매장은 최근 월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해요. 

헌터는 한남동 메인에 국내 1호 플래그십스토어를 최근 오픈했어요. 총 70평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은 헌터단독 매장으로, 지하 1층은 매장 겸 플랜테리어가 복합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오픈 당일 대기줄이 늘어설 만큼 인기를 누렸고 반나절 만에 당일 목표 매출을 넘어섰어요. 

헌터의 대표 레인부츠 제품들을 식물들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표현해 브랜드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어요. 

 

 

 

 

지하 1층은 천연고무를 사용하는 헌터 오리진과 연결되는 협업 공간으로, 특히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물 업체인 식기난게(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 대표 이수진)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했어요. 

 

 

출처 : 헌터
 

 

2️⃣ 락피쉬웨더웨어

 

또 다른 영국 브랜드인 락피쉬웨더웨어 역시 올해 5월 4일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어요. 성수동 연무장길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남동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이트 외벽과 파란색 어닝의 클래식한 외관의 3층 건물에는 락피쉬웨더웨어의 모든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요. 1층에는 봄, 여름 시즌 메인아이템을, 2층에서는 신발류와 어패럴, 액세서리류를, 그리고 3층에는 성수점에서만 진행하는 선물 포장서비스와 함께 락피쉬웨더웨어의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죠.

성수동의 팝업스토어는 주말에는 대기가 끊이질 않고, 백화점에서도 락피쉬웨더웨어 매장의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락피쉬웨더웨어는 영국 락피쉬의 생산 노하우와 천연고무 배합으로 완성한 레인 아이템들로, 탄성이 높고 변형이 적으며 편안해서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출처 : 락피쉬웨더웨어
 
 
 

길어진 장마 시즌에 집콕하며 우울해 있기보다는, 
멋진 레인부츠 아이템들로 기분 전환 해 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최근 길어진 장마 때문에 레인부츠 제품 등 관련 상품의 마케팅이 활발해요.
✔️ 레인부츠와 클로그슈즈는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요. 
✔️ 브랜드 ‘헌터’와 ‘락피쉬웨더웨어’는 각각 독보적인 제품력과 브랜드 스토리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어요. 

 

 

당 글은 마케팅연구소, 소마코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