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THE CREATIVE 4TH 후원사 인터뷰 – 피처링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는 최근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보다 더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행사인  MAX THE CREATIVE 4th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광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Discover the next creative’를 주제로 나날이 복잡해지는 마케팅 방법론 속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며, 고객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대해 살펴보는 세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이후 오랜만에 광고업 종사자, 전문가끼리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후원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는데요, 이에 모비인사이드에서는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2023 후원사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인터뷰 주자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사인 피처링을 만났습니다. 행사 후원사 및 연사로 참여한 피처링이 전하는 디지털 광고 업계의 인사이트와 주력 사업, 비전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한수연 이사님. 이사님과 피처링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수연 이사입니다. 개발 영역을 제외하고, 고객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영역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처링은 AI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가짜 팔로워, 인위적인 광고 등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갖고 있는 여러 개선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탄생한 솔루션이 바로 피처링입니다. 

 

Q. 이번 MTC에서 부스 운영과 더불어 세션 연사로도 큰 활약을 보여주셨는데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발표 세션 내용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 지출액은 2019년 9조 원 대비 현재 약 28조 원으로 브랜드 마케터 사이에서 니즈가 많은 마케팅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애드테크화 되어 있지 않아 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수기 업무로 인하여 비효율/저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번 MTC 세션에 다루었습니다. 

더불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역에 애드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 분석, 자동화, 실시간 캠페인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Q. 피처링의 하반기 목표, 혹은 장기적인 목표가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하반기 목표는 첫 번째 타깃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런칭 및 현지화 진행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피처링 보유 데이터와 Chat GPT4 도입을 통한 크로스보더 매칭 시스템 구축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는 한국 브랜드가 해외 진출 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때 피처링에서 인플루언서 찾기, 제안서/계약서 자동 번역, 그리고 캠페인 진행 후 정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반대로 해외 브랜드가 한국 런칭을 위해 한국 인플루언서 섭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Q. 필드에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되는 피처링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특정 제품을 인플루언서에게 광고를 진행하실 예정이라면, 보통의 경우 매칭이 잘되는 인플루언서를 고르는 데에도 수많은 시간을 소요하실 텐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피처링의 SNS 데이터 수집력 & 분석력은 큰 강점입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포함 1,200만 개의 채널 및 3억 개 이상의 콘텐츠가 수집되어 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 이외 매일매일 추가로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어 SNS 모든 채널의 인플루언서에게 캠페인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Q. 애드테크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의 피처링의 강점을 들려주세요.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예산과 목표, 카테고리, 키워드 등 원하는 조건의 인플루언서를 리스트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체별 영향력 분석을 통해 성과를 예측할 수 있어 인플루언서 발굴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이렇게 발굴한 인플루언서에게 메시지 관리 및 자동 발송 기능을 통해 캠페인을 바로 제안하실 수 있습니다. 차후 인플루언서가 캠페인 콘텐츠를 업로드 후 해당 링크를 피처링에 추가하면 실시간으로 성과 분석도 가능합니다. 

 

 

 

 

Q.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최근 진행사례, 성공 사례를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번 MTC에서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말씀드렸었는데요, 바로 설로인이라는 고기 브랜드입니다. 설로인은 품질 좋은 한우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아 마케팅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제작 콘텐츠로 CPC 광고 집행하여 ROAS 1,00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 인플루언서 채널, 콘텐츠를 분석하여 제품의 매력인 품질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안을 고안하였습니다. 실제로 설로인  ‘레시피’ 스토리 콘텐츠를 만들어 푸드, 캠핑, 유머, 패션, 키즈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제품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어 반응 좋은 콘텐츠는 2차 광고 활용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이처럼 설로인은 인플루언서, 콘텐츠, 2차 광고 등 다양한 분석과 전략이 어우러진 성공 사례입니다. 

 

Q. 피처링이 바라보는 향후 디지털 광고 업계의 미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율이 좋은 이유는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광고를 진행하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호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인플루언서(사람)를 통해 양방향 소통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구매 전환이 일반 디지털 광고보다 빠르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더욱 더 커질 것이며, 최근 유튜브 라이브 쇼핑과 같은 인플루언서 + 스토어가 연결된 것처럼 양방향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인플루언서 광고 기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들려주세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마케터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씀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자동화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이 사람 우리 광고를 잘할 것 같아’와 같은 개인의 감은 수치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에 의존하는 광고는 저효율에 대한 리스크를 가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고, 애드테크화 할 수 있는 분야인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드리며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