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 AI가 대체하는 영역과, 끝까지 남는 마케터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고객을 정의하고 문제를 설계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성과를 만드는 코어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AI 시대에 차이를 만드는 사고 방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AI가 마케터를 대체하고 있다는 말, 이제 과장이 아닙니다. 앤트로픽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직무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군 TOP 5에 포함됐습니다. 이미 많은 업무가 바뀌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콘텐츠 요약 등 한때 ‘실무’라고 불리던 일들은 점점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출처 : Anthropic

 

 

그렇다면 질문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이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마케터는 누구인가?”

 

중요한 건 ‘무엇이 사라지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남느냐’입니다

HubSpot의 2026 마케팅 보고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 고객 이해, 신뢰 구축과 같은 ‘소프트 스킬(soft skills)’ 영역은 여전히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마케터의 63% 역시 앞으로는 더 인간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처 : Hubspot

 

이 말은 곧, 성과를 만드는 핵심 영역이 어디에 남아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AI는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의하고, 문제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 강점을 가집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실행 속도가 아니라, 고객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문제를 어떻게 구조화하며, 그에 맞는 메시지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AI 시대, 일 잘하는 마케터는 이렇게 일합니다

 

1.타깃을 ‘정의’합니다

 

출처 : Salesforce

 

성과가 나는 마케팅은 대부분 여기서 갈립니다. Salesforce에 따르면 고객의 73%는 점점 더 개인화된 경험을 기대합니다. 더 이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잘하는 마케터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먼저 정의합니다.

 

  • 어떤 산업군인가?
  • 기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의사결정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 지금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가?

 

즉, ICP(이상적인 고객 프로필)부터 구체적으로 설정합니다. 이 과정 없이 시작된 마케팅은 대부부은 ‘열심히 했지만 성과는 없는 상태’로 끝납니다. AI 시대의 마케터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와 상황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사람입니다.

 

2.전체 구조를 설계합니다

같은 일을 맡아도 결과가 다른 이유는 단순합니다. 누군가는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는 일을 ‘설계’하기 때문이죠. 잘하는 마케터는 런칭 날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전체 구조를 먼저 그립니다.

 

  • 어떤 단계가 필요한지
  • 누구와 협업해야 하는지
  • 중간 피드백은 몇 번 필요한지
  • 변수는 무엇인지

 

이걸 미리 나눕니다. 이 능력은 단순한 실행력이 아니라, 기획력, 책임감, 주도성,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는 메타인지까지 포함된 역량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처럼 전체 판을 읽고, 변수까지 고려해 일을 설계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을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3.‘코어’를 만듭니다

최근 B2B 마케팅에서 콘텐츠의 역할은 분명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MarketingProfs와 Storyblok의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성과가 높은 팀의 65%는 성과 향상의 핵심 요인으로 ‘콘텐츠의 관련성과 품질’을 꼽았습니다. 이는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구조의 콘텐츠가 성과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사례를 기반으로 콘텐츠 설계를 하는 잔디 블로그

 

이러한 콘텐츠를 잘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리캐치(Re:catch)가 있습니다. 리캐치는 검색 수요를 기반으로 주제를 설계하고, 자체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했습니다. 그 결과 약 2년 만에 트래픽이 1,100% 이상 성장했습니다. 국내 협업툴 잔디 역시 기능 설명이 아니라 ‘협업이 필요한 상황’과 ‘업무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설계하며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대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는 ‘내 문제 같다’는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잘하는 마케터는 핵심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설득 구조를 만듭니다.

 

4.‘의도’를 이해합니다

같은 요청을 받아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성과를 정리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했을 때, 누군가는 숫자만 정리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다르게 접근합니다.

 

  • 왜 이 숫자가 나왔는지
  • 어떤 이벤트가 영향을 줬는지
  • 다음 액션은 무엇인지

 

의도를 파악하고, 다음 상황을 제시합니다. AI가 가장 잘하는 영역은 ‘요청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인간은 ‘왜 이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다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조직 내에서의 신뢰와 프로젝트의 성과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결국 남는 사람은 누구인가?

 

AI 시대에도 성과를 만드는 마케터는 툴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 타깃을 명확히 정의하고
  • 문제를 구조화하고
  • 핵심 메시지를 설계하고
  • 결과를 책임지고 분석합니다.

 

즉,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을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벌어집니다.

 

이러한 성과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사례는 위닝즈 아티클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성과를 만드는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당 글은 위닝즈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