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란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사용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공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 위키백과

지난 4월 ‘대한민국 SNS 이용현황’ 자료가 발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광고를 집행하는 입장에서 SNS는 이상적인 광고 플랫폼입니다. 회사에서 홍보하고 싶은 상품/브랜드를 분석하고, 관련 잠재고객이 있는 SNS에 광고를 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R’FN의 허양일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가 좋아하는 지 최소한 알고 그들에게 전달할 콘텐츠, 즉 근거있는 사실에 기반한 좋은 메시지들이 있어야 어떤 플랫폼이 되었든 마케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내용은 광고마케팅 회사나 대행사가 절대 만들어주지 않는다. – 내가 아는 ‘광고하는 시대’의 종말(허양일 대표)

SNS를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이상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9월, 앱랭커에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SNS 10개를 선정하고 연령별 이용현황을 정리했습니다.

앱랭커는 모바일 앱 전문 통계 서비스로 전국 이동통신사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유자 10만 패널로부터 추출된 정보를 인구통계학적 비율로 적용하여 앱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표본오차 ± 0.7%)

지난 4월 조사한 자료와 비교했을 때, 월간활성이용자(MAU)를 기준으로 한 순위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가 여전히 1위고, 그 뒤를 밴드와 페이스북이 바싹 쫓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 서비스가 지난번과 비슷한 순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는 주춤한 모습(3월 MAU: 1996K → 9월 MAU: 1495K)을 보이며 빙글(3월 MAU: 1580K → 9월 MAU: 2256K)보다 낮은 MAU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스토리와 밴드는 높은 MAU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느 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집중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반면, 스타일쉐어(10대)나 인스타그램(20대) 그리고 싸이월드(30대) 등은 특정 연령층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지난 자료와 비교했을 때 6개월 동안 대한민국 SNS 시장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 만큼 국내 SNS 시장은 고착화된 모습입니다. SNS 시장이 고착화 된 만큼,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초기 이용자들이 SNS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작었던 시절에는 SNS 광고집행 효과가 컸습니다. 하지만, 최근 SNS에 광고가 집중되면서 단가가 높아지고, 이용자들이 SNS 광고를 ‘스팸’으로 인지하면서 SNS 광고효율이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상품/브랜드에 적합한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퍼포먼서를 증가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 이용자가 광고를 스팸으로 느끼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가 시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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