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shopping

by 박상훈

박상훈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2015년은 정말 동남아와 인도네시아가 뜨겁게 관심을 받기 시작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각종 테크나 인터넷 관련 매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동남아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사 중에서 볼만한 기사가 있어 간단히 요약해서 알려 드립니다.

원문은 아래 기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원문 기사: 2016 E-commerce predictions for Southeast Asia

1.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은 향후 5년 내에 미국 시장을 추월할 것이다.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문제는 ‘If’가 아니라 ‘When’이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커머스 시장은 국가 내 유통 시장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유럽, 중국, 미국 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8%, 7.5%, 5.8%이다. 동남아시아의 이커머스 시장이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지만, 2020년 전체 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0%로 성장할 전망이다. (AT Kearney report)

2. 고객에게 편의성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동남아 국가에 XY세대들은 이제서야 기술의 영향력을 받고 있다. 그들은 최근부터 온라인 쇼핑을 통해 편리하고 현명하게 상품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커머스 업체는 타깃층을 세분화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디자인, 색상, 언어, 마케팅, PR 등도 특정 타깃층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 King Power Tanutda Vacharaphol e비즈니스 담당자 인터뷰(자료: Click Z)

3. 동남아는 모바일 중심의 시장이다.

동남아시아는 모바일 중심의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다만, 태국의 경우 아직도 온라인 쇼핑의 7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투자나 시장진출은 신중히 그리고 전략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4.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아직 선점 업체가 나오지 않은 시장이다.

미국이나 중국의 경우 타오바오, JD.com, 아마존 등 대형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시장은 여러 회사로 분열되어 있다.

5. O2O에 대한 무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에서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옴니채널로써 생각하고 있다.

  • Nitthakorn Wongwan Central Marketing Group 마케팅 매니저 인터뷰 (자료: ClickZ)

인도네시아의 경우 Go-JEK과 GRAP의 성장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6. 여전히 다수의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 활용을 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대다수의 브랜드가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고 온라인화 되지 않았다. 이커머스가 등장했지만, 이커머스에 대한 교육이나 이해는 부족한 상태이다. 동남아 시장에 기회요소가 될 수 있다.

7.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 그리고 COD (Cash On Delivery)

태국의 경우 신용카드의 소지율이 매우 낮다. 대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실제로 상품을 보고 현금으로 거래하는 방식(COD)을 선호한다. 모바일 결제가 등장한 이후 라인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거래를 진행하는 소비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 Grzegorz Florkow Nestle, Dolce Gusto 매니저 인터뷰 (자료: ClickZ)

동남아 시장의 특성과 이슈를 나름 잘 정리해 준 기사입니다. 동남아 시장 특히 이커머스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참조해 보십시오.

* 교정 및 편집: 심상용 모비인사이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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