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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애플 제품을 디자인 해온 ‘조너선 아이브 (현재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대해 웹툰으로 정리했습니다.

조너선 아이브 사진. 출처: Apple

9컷으로 보는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철학

조너선 아이브, 3개의 에피소드

1. 대학 졸업전시를 위해 수백 개의 모형을 만들었다.

조니는 대학생 시절, 소니가 후원하는 ‘미래의 전화기’ 대회에 응모하여 우승했다. 당시만 해도 휴대 전화가 등장하기 전이었다.

그 후 조니는 졸업전시를 위해 ‘미래의 전화기’ 디자인을 개선시켰다. 당시 조니가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의 상사가 조니를 보러 갔는데, 조니의 방에는 수백 개의 모형으로 가득차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기껏해야 5~6개의 모형을 만드는 정도인데, 조니는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수백 개의 모형을 만들었던 것이다.

무수히 많은 모형들은 한끗 차이로 각기 달랐다. 이를 본 디자이너는 ‘마치 생물의 진화 과정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니의 졸업 작품은 대학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고, 조니가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2.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로 복귀 (조니는 1992년 애플에 합류)할 당시, 애플의 실적은 굉장히 부진했다.

잡스가 회의에서 “애플의 어디가 나쁜지 말해주지 않겠나?’라고 말했을 때, 모두가 침묵했다. 그러자 잡스는 큰 소리로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제품이다! 제품이 최악이잖아! 섹시함이 어디에도 없어!’

당시 조니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애플을 나가려고 했지만, 잡스의 말을 듣고 나가려던 발걸음을 멈췄다. 조니에게 잡스의 말은 마치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거야’라는 선언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그 후, 잡스와 조니는 의기 투합해 다양한 애플 제품을 만들었다. 사내에서 둘은 언제나 함께했다. 잡스가 췌장암 수술 후(2004년)에 보고 싶어 한 사람은 아내와 조니 둘 뿐이었다.

3. 조니의 디자인 철학

조니는 디자인에 대해 ‘사용자가 대상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 생각해야 된다’고 말한다. 단순히 디자인이 차별화 수단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을 싫어했다.

‘디자인 시작 단계에서는 제품의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해야한다. 그 제품은 무엇을 느끼는지? 물건이 아닌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야한다’

iMac을 개발할 때에 제품의 성능이나 시장 점유율이 아니라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무엇을 느끼는 지, 그것이 사용자 마음에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 지를 우선적으로 논의했다.

iPhone을 만들 때에도 ‘호수에서 디스플레이가 마법처럼 떠오른다’, ‘수영장에 끝이 바다로 이어지고 있다’ 등 다양한 이미지에서부터 디스플레이를 존중하는 디자인이 탄생하게 됐다.

  • 참고 자료
    – 조너선 아이브 (링크)
    – Think Simple- 애플을 만들어내는 열정적인 철학 (링크)
    – 10 Things You Did not Know About Apple Design Chief Jony Ive (링크)
    – Sir Jonathan Ive ‘s career in pictures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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