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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육아, 가사, 일에 쫓겨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런 바쁜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과 앱을 유용하게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수고를 덜고자 하는 엄마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본 엄마들이 애용하는 앱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엄마가 이용하는 앱이란?

이번 기사에서는 엄마들이 이용하는 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데이터를 추출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사용자는 20대~40대 여성으로 설정했습니다. 앱의 경우 서비스 설명문에 ‘육아’, ‘가족’, ‘엄마’, ‘키즈’, ‘성장 발달’, ‘임신’ 등 엄마와 관련된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앱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또한, 데이터는 2016년 6월 한 달 동안 각 앱의 MAU를 산출했습니다.

일본 엄마들이 애용하는 앱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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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앱 속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요리 레시피 앱인 “Cook Pad”였습니다. 일본 엄마들도 ‘매일 뭘 만들지’, ‘어떻게 하면 가족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쇼핑 앱으로, 2위에 “라쿠텐 시장”, 6위에 “Amazon Shopping”이 순위권에 위치했습니다. 좀처럼 외출할 시간이 없는 엄마들에게 이러한 쇼핑 앱은 큰 도움이 되겠죠. 또한, “Creema”나 “minne” 등 핸드메이드 상품에 특화한 쇼핑 앱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4위에 위치한 “LunaLuna Lite”와 같은 생리주기 예측 앱은 여성이라면 빠트릴 수 없는 앱입니다. 순위권에 생리주기 예측 앱이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조르테” 같은 단순한 달력 앱도 9위에 위치했습니다. 생리주기 예측 앱에도 달력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싶은 엄마들이 많은 듯 합니다.

뉴스 앱으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위치한 “Sony 제공 뉴스:News Suite“는 개발사인 소니사의 브랜드를 등에 업고 사용성도 편리하여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앱입니다.

일본 엄마들이 애용하는 앱의 특징

이번 순위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1위의 “Cook Pad”가 절대적인 인기를 보였습니다. 순위권 중 유일한 요리 레시피 앱이었습니다. 생리주기 예측 앱은 20위 중 4개나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유료 플랜을 이용할 수 있지만, 4개 앱 모두 기본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기능에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 4개 앱에서 사용자가 나뉘는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리마켓(3위의 “Mercari”)과 핸드메이드(8위의 “minne”, 10위의 “Creema”)입니다. 이 앱들은 전업 주부가 집에서 취미로 만든 작품을 스마트폰 앱으로 출품하여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점으로 주목을 받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 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며 관련 앱이 다수 출시되고 있는데요. ‘2014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스”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미지”라는 앱이 출시 한 달만에 회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 기사에서도 이러한 오픈 마켓 앱들에 관해서 많이 다루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별로 특징을 분석

다음으로는 TOP20의 앱을 카테고리 별로 나눠 어느 카테고리의 비율이 높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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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까지의 앱들을 카테고리로 나눠보니 ‘쇼핑’ 앱이 가장 많았습니다. “라쿠텐 시장”이나 “Amazone”과 같은 전형적인 쇼핑 앱의 안정적인 인기가 낳은 결과라 할 수 있겠는데요. 위에서도 잠깐 언급한 오픈 마켓 앱의 영향도 컸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생리주기 예측 앱이 포함된 ‘건강&운동’ 카테고리였습니다. 여성이라면 하나 쯤 설치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외에도 달력과 같은 바쁜 일상에 도움을 주는 ‘생산성’ 카테고리를 비롯하여 “LINE 망가”, “별섬의 냥이들”과 같은 한숨 돌리고 나서 즐길 수 있는 카테고리의 앱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보조적인 앱에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어떠셨나요? 의외로 ‘엄마’라는 역할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앱은 생리주기 예측이나 요리 레시피 앱 외에는 별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엄마의 하루를 연상해 보면 순위권에 위치한 모든 앱은 바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생활에 편의를 주는 보조적인 앱과 다른 측면에서 바쁜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은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기사를 위해 데이터를 제공한 App Ape Analytics는 앱 별로 성별 연령대 비율, MAU, DAU, 시간대별 활성화율 외에도 동시 소지 앱, HAU, 평균 실행 횟수 등을 조사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판도 있으니 한 번 시험해 보세요! 또한, 자세한 데이터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service@appa.pe

https://youtu.be/hhtKp8jFjU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