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칭마켓 컴퍼니 빌더 ‘마켓디자이너스’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튜터링’과 9월 18일 부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성장 단계의 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운영해 성장시키는 매칭마켓 컴퍼니 빌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이사/청소 플랫폼 다이사, 다이사클린을 인수하고, 담보대출중개서비스 더모기지를 론칭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사의 경영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전해 튜터링의 성장 가속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합병 이후 경영 방식은 사내독립경영(Company-In-Company·CIC)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통합 법인은 김현영 대표가 맡고, 튜터링을 포함한 교육 부문은 김미희, 최경희 공동 대표 체제로 지속된다. 튜터링을 사내 독립 브랜드로 유지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분야에 특화된 매칭 서비스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마켓디자이너스 김현영 대표는 “이번 합병의 주요 목적은 각 사의 핵심 인적 자원을 결합,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양면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낼 HR 시너지 극대화”라며 “앞으로 매칭 마켓 컴퍼니 빌더로서 2022년까지 하우징과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시장 변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튜터링 김미희 대표는 “마켓디자이너스가 보유한 경영 관리, 브랜드 마케팅 등 비즈니스 노하우와 튜터링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UX 역량과 같은 전문 기술을 결합해, 향후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서 본 합병을 추진했다” 고 말했다. 두 회사는 14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9월 18일 날짜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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