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갓픽쳐스는 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안의 소비자 행동을 들여다보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이다. ‘메시지를 아릅다고 정확한 영상으로 전달하는 것’이 유브갓픽쳐스의 추구하고 있는 광고의 모습. 주요 작업으로는 칸탄타의 땅콩크림라떼, 롯데 자일리톨의 휘바순재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재미있는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가 개최한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MAX The Creative)’ 행사에 참석한 유브갓픽쳐스는 ‘디지털 콘텐츠의 텐션을 유지하는 방법’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섹션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광고 대행사, 제작사, MCN 그룹 등 약 200개의 기업이 모여 참여사들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주요 캠페인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온라인 현장 투표를 통해 유브갓픽쳐스는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뛰어난 팀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앞으로 유브갓픽쳐스가 생각하는 광고 트렌드와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수상 소감까지 모비인사이드가 자세히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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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유브갓픽쳐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브갓픽쳐스는 디지털 영상 캠페인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입니다. 프로덕션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영상 캠페인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릭쳐를 구축하고 매체 운영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선정되어 데이터 수집과 해석을 통한 영상 캠페인 제작에 주력하고 있죠. 

 

Q. 주로 어떤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나요?

영상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고, AB 테스트나 실험에 공격적인 중소형 광고주와의 작업을 많이 선호하죠. 주요 캠페인으로는 미미박스의 ‘아임미미 틱톡’ 캠페인, 대홍기획과 함께한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LG CNS와 함께한 LG전자의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를 작업했습니다. 

 

 

유브갓픽쳐스가 제작한 ‘롯데 자일리톨’ 휘바순재 (대홍기획)

 

 

Q. 유브갓픽쳐스는 광고 시장에서 어떤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들어 광고는 재밌지만, 시청한 후 어떤 제품인지 기억에 남지 않는 영상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광고가 콘텐츠로서 훅과 재미는 확보했을지 몰라도, 메시지 전달이라는 본질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다면 그 광고는 결코 좋은 광고라고 볼 수 없는데요.

저희 유브갓픽쳐스는 데이터를 통해 광고주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목적을 구현하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메시지 도달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텐션에 관한 모델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각 매체 상품별로 접근해야 할 때는 영상문법을 다르게 하여 메시지 전달에 더욱 정확성을 정립시켜 끈기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 비주얼과 네러티브의 흡입력은 기본이고요.)

 

Q. 광고 모델을 선택할 땐 어떤 기준이 있나요? 

광고 모델을 선택하는 기준은 전통적 광고모델의 선정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브랜드, 제품(서비스), 컨셉에서 벗어나지 않는 가장 적합한 모델을 시의성을 고려하여 추천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인게이지먼트가 높다고 판단되는 모델들도 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Q.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반영하고, 개발하나요? 

크리에이티브의 시작을 최대한 데이터로부터 출발하려고 합니다. 디지털의 강점은 소비자들의 흔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소비자들이 남겨 놓은 데이터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하고, 소비자들이 반응할만한 콘텐츠를 씨앗 단계에서부터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번 Max the Creative 1st에 초대 연사로 참여하셨는데, 참여를 결정해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브갓픽쳐스는 10여 년간 대외 활동이나, 네트워킹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크리에이티브 방식이 보편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구글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2년여간 활동하게 되면서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티브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범위를 알게 되었고, 좋은 것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판단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Max the Creative 1st 참여 소감이 듣고 싶습니다.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대한 서밋은 많았지만, 모비데이즈에서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첫 번째는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광고주와 제작사 등 크리에이티브와 관련되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주고받는 활발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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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행사에 참여한 광고주들이 직접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사’로 선정되어 수상까지 하셨다.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있다면요? 

수많은 세미나를 듣기도 하고, 강연도 해보았지만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실무적 도움을 그 자리에서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각 행사마다 행사의 정확한 목적이 있고, 행사에 오시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에서 유브갓픽쳐스의 섹션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 있어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Q. Max the Creative 1st에서 만난 수많은 광고주들을 통하여 어떤 부분에서의 니즈가 있는지, 또한 행사를 통하여 어떤 마케팅적 변화가 있을 것 같나요.

이번 맥스 더 크리에이티브 행사를 통해 광고주들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어떻게 데이터를 가지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활용하냐’라는 것이었는데요. 

단순히 검색량과 같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도 많고, 광고주 사이드의 활용할 수 있는 CRM 데이터도 있을 텐데 앞으로는 데이터를 어떠한 방식으로 크리에이티브에 가치있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과 변화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Q. 준비하시는 차기작 캠페인이 있나요?

1년에 80여 편을 작업하고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중에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클릭 액션을 소비자에게 학습시키고, 학습된 유저에게 특정한 CTA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다시 노출시켰을 때 CTR이 올라갈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유브갓픽쳐스에서 가장 좋아하고 추구하는 ‘가설을 설정하고 데이터로 그것을 입증하는 캠페인’으로 매우 흥미롭고 마케팅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클로즈되어 사례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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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갓픽쳐스의 광고 촬영 현장의 모습 

 

 

Q.  유브갓픽쳐스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광고 트렌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의 콘텐츠화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콘텐츠가 무엇이다’라고 단번에 정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방향성 중 조금 더 직접적은 CTA를 유도하는 형태의 광고 콘텐츠가 앞으로 많이 제작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디지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정확한 트래킹과 효과 측정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그것을 견인하는 콘텐츠가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잠재•미래 광고주들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디지털 영상 캠페인을 준비 중이시라면 구글에 유브갓픽쳐스를 검색해 보세요.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주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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