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잘 나가는 모바일게임의 리텐션율은 얼마나 될까? 게임을 서비스함에 있어 리텐션율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꼽힌다. 게임으로 다시 올아올 확률을 뜻하는 것이므로, 리텐션율은 꾸준한 인기에 필수적인 척도가 된다.

모바일 어플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app ape)가 리텐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스톨수 랭킹 탑100에 있어서의 리텐션율을 조사한 내용이다. 신규 설치 사용자 중 1일 후, 7일 후, 30일 후 앱을 실행한 비율을 리텐션율로 앱마다 제공한다. 신규 설치한 사용자의 재 사용률 및 잔존율을 파악할 수 있다. 

 

 

 

일본 기업이라 일본의 구글 스토어에 한해서만 범위를 책정했고, 2019년 7월이 최신 데이터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1위 게임이자 전체 2위인 닌텐도의 닥터마리오월드는 리텐션율이 1일 후 54.1%, 7일 후 28.7%, 30일 후 12.0%의 리텐션율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게임 중 하나인 21위의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1일 후 75.1%, 7일 후 51.2%, 30일 후 35.9%로 기록됐다. 수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작 게임 다운 높은 리텐션율이다. 더 높은 것은 포켓몬고다. 29위의 포켓몬고는 1일 후제 73.4%, 7일 후에 60.6%, 30일 후에 50.4%의 비율을 보였다. 이 수치는 바로 아래 30위인 틱톡(tiktok)과 비슷한 수치다. 

 

 

 

39위 스퀘어에닉스의 ‘어떤 마술사의 금서목록’은 시리즈 합계 3,100만부가 팔린 대작 IP의 학원 배틀 게임이다. 이 작품은 1일 후에 83.9%, 7일 후에 73.4%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리텐션율을 보였다가 30일 후에는 31.4%로 급격하게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장르적인 한계였거나, 무슨 이유가 있었다는 얘기다.

앱에이프는 이외에도 지역별 앱 설치 분석과 앱 사용시간에 대한 알파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지역별 분석은 지역별 앱 설치 비율, 앱 설치 사용자수의 지역별 점유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경쟁사 앱의 지역별 점유율을 확인하거나 각 지역에 특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앱 사용시간 분석은 DAU, MAU 앱 랭킹의 카테고리별 상위 100개 앱의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현재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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