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앱에이프, 인도 모바일 시장 백서 발행….

국산 게임 분야 분석

 

앱에이프가 3일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모바일 앱 데이터를 분석한 모바일 마켓 백서 2019 인도 편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서 국산 레이싱 게임 한 편의 선전이 돋보인다. 

백서에서는 인도 모바일 사용자의 관심사와 시장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특이한 것은 안드로이드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2019년 인도 모바일 OS 비율은 Android와 iOS가 각 97%, 3%이다. 안드로이드 기준, ‘Sports’ 카테고리가 64.75%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Tools’ 카테고리가 36.24%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준, 카테고리별 MAU TOP 10 의 연간 평균 시장 점유율은 ‘Education’ 카테고리가 22.0%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는 ‘Game’그리고 ‘Books and Reference’ 카테고리가 낮다.

 

 

 

게임은 배틀그라운드가 MAU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캔디사가와 서브웨이서퍼, 클래스오브클랜 등 익숙한 타이틀도 탑10에 들어 있다. 성비에서는 남성층의 참여가 상당히 높고, 그 중에서도 20대와 30대가 가장 왕성한 게임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도구’ 관련 앱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게임의 비중은 극히 낮은 편이다. 탑10 게임은 28.7%로 전체 게임 MAU의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고, 여성 유저의 비율은 전체 게임 사용자 중 10%가 채 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액션, 어드벤처, 아케이드, 퍼즐 등 각 게임 분야별로 세부적인 분석을 진행했는데, 액션 장르의 비중이 21.7%로 가장 높았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액션으로 분류되어 탑10 액션 게임 중 4할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아케이드 장르가 11%, 스포츠 10%, 캐주얼 15%, 보드 9%, 퍼즐8%, 레이싱 6%의 순이었고, 국내에서 인기 높은 RPG와 시뮬레이션 장르는 각각 4%와 0.8%에 불과했다.

 

 

 

그중 레이싱 분야에서 눈에 뛰는 국산 게임이 하나 있다. 레이싱 장르 MAU 10에서 2위를 차지한 Dr. Drivig이라는 게임인데, 1위와 힐클라임 레이싱과 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주행의 달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중인데, 대표 이미지에 표시된 것은 한때 24km로 연비 1위를 기록한 티코다. SUD 안상하 대표가 교수 시절 부인의 운전연수를 위해 만들었다는 게임이다. SUD 전체 게임 4억 다운로드 중 3억 다운로드를 이 게임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인도에서 인기 몰이를 했고, 그 여파가 아직도 진행중인 작품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로 많은 고객님께서 이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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