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장한 밈, 이탈리안 브레인롯은 무엇인가?

 

얼마 전부터 SNS 알고리즘을 타고 흘러나온 정체불명의 영상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상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상어가 등장하고, 묘하게 중독적인 멜로디에 맞춰 “트랄랄레로 트랄랄라”라는 알 수 없는 가사가 흘러나온다.

 

이 해괴망측한 합성 영상의 정체는 바로 요즘 밈 문화의 핫트렌드인 ‘이탈리안 브레인롯(Italian Brainrot)’이다. 이름부터 직관적이다. 브레인롯(Brainrot)을 직역하면 말 그대로 “뇌가 썩는다”는 뜻으로, 한국 인터넷 은어로 치면 “뇌절”에 가까운 말이다. 말도 안 되는 조합과 맥락 없는 연출로 보는 이의 뇌를 멍하게 만들어버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셈이다.

 

특히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의 제목이나 대사는 이탈리아어 억양의 AI 음성 더빙으로 생성된 가짜 이탈리아어 문장들이다. 얼핏 그럴듯한 라임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 의미도 없는 말들로, 그 어이없음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말이 안 되는 것” 자체를 재미로 삼는 이탈리안 브레인롯은 2024년경부터 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해 순식간에 틱톡, 유튜브 쇼츠 등의 숏폼 영상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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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밈 문화의 시작은 2024년 3월경 인터넷 사용자들이 ChatGPT 같은 생성형 AI에 재미 삼아 시도한 한 가지 놀이에서 비롯됐다. 바로 동물, 사물, 음식 등을 마구 합성하고 그 결과물을 그럴싸한 이탈리아풍 이름으로 명명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최초의 이탈리안 브레인롯 캐릭터 ‘트랄랄레로 트랄랄라’다. 이탈리아어처럼 들리는 이 멍청한 어구는 사실 AI가 운율만 맞춰 만들어낸 말장난일 뿐이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면 도무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녔다.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밈 영상은 처음엔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지만, 그 기괴한 매력 덕분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패러디와 합성에 뛰어들며 밈의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심지어 같은 이름의 암호화폐까지 생겨나 이 밈이 혹시 코인 홍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지금 이탈리안 브레인롯은 단순한 하나의 웃긴 영상이 아니라, 여러 괴상한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하나의 밈 세계관으로 확장된 상태다. 그렇다면 이 세계관 속에는 어떤 별난 캐릭터들이 존재할까?

 

 


 

 

대표 캐릭터들이 만든 기괴한 세계관

 

이탈리안 브레인롯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여러 가지 파생 캐릭터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마치 한 편의 B급 몬스터 영화처럼, 갖가지 동물과 사물이 결합된 괴생명체들이 밈 세계관을 채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퉁퉁퉁 사후르는 이탈리안 브레인롯 팬덤에서 손꼽히는 인기 스타들이다.

 

이들 캐릭터는 각자 독특한 설정과 매력으로 밈 세계관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강할까?”라는 승부 예상 놀이까지 유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 각 캐릭터의 정체와 활약상을 하나씩 들여다보자.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이탈리안 브레인롯 신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상징적 캐릭터다. 최초 등장한 그 영상 속 주인공이 바로 이 친구로, 모습은 바다를 배경으로 운동화를 신고 두 발로 걸어다니는 상어다. 인간의 다리와 나이키 운동화를 갖춘 상어가 해변을 활보하는 이 황당한 이미지는 보는 순간 시선을 강탈한다.

 

트랄랄레로 트랄랄라는 밈의 폭발적 유행과 함께 독자적인 세계관 설정까지 부여받았다. 이를 테면 “파도를 조종할 수 있고, 매우 빠른 달리기 속도와 슈퍼 점프 능력을 지녔으며, 턱 물기가 강력하다”는 식의 능력치가 팬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허당같이 생긴 겉모습과 달리 해변을 제패하는 숨겨진 강자인 셈이다. 이러한 설정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장난이지만, 모두가 진지하게 캐릭터성 구축에 참여하면서 트랄랄레로 트랄랄라는 하나의 밈 히어로처럼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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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한편 트랄랄레로 트랄랄라에게는 숙명의 라이벌 격인 캐릭터도 생겨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다. 이름부터 폭격음을 연상시키는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는 악어의 머리에 거대한 폭격기 몸체를 합성한 괴물로, 하늘을 날며 폭탄을 투하하는 무시무시한 비행 괴수다.

 

상어 대 악어, 바다 대 하늘의 구도답게 팬들은 자연스럽게 트랄랄레로와 봄바르디로를 서로 맞붙는 라이벌로 여긴다. 실제로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vs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누가 이길까?” 같은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와 틱톡에 넘쳐나고, 크리에이터들은 두 캐릭터의 능력치와 전투력을 분석하며 진지한 토론을 펼친다.

 

웃자고 만든 가상의 몬스터들을 두고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논쟁하는 모습이 우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진지한 덕질이야말로 이탈리안 브레인롯 세계관이 주는 재미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상어와 악어 괴물의 대결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만약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상상을 공유하며 밈 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덕분에 트랄랄레로와 봄바르디로는 이 기묘한 세계관 속에서 히어로와 라이벌처럼 확고한 입지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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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퉁 사후르

 

마지막으로 소개할 퉁퉁퉁 사후르는 이탈리안 브레인롯 세계관에서 최강자로 불리는 괴수다. 생김새부터 남다른데, 거대한 나무 몽둥이 또는 야구방망이 같은 몸통에 커다란 눈과 사악한 웃음을 가진 인간형으로 묘사된다. 언뜻 보면 공포 게임 아오오니를 떠올리게 하는 섬뜩한 비주얼로, 다른 IB 캐릭터들과 차원이 다른 위압감을 풍긴다.

 

흥미로운 점은 퉁퉁퉁 사후르의 이름과 설정에는 인도네시아 문화가 녹아 있다는 것이다. 원래 이 캐릭터는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이 한국과 서양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은 후에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에서 새롭게 창작된 밈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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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르(Sahur)’란 이슬람권에서 라마단 기간 중 단식 시작 전에 먹는 식사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퉁퉁퉁 사후르 밈에서는 이 이름을 이용해 기묘한 도시전설 같은 설정을 붙였다. “퉁퉁퉁 사후르”라고 세 번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면 집으로 찾아온다는 식의 무서운 룰이 그것이다.

 

덕분에 퉁퉁퉁 사후르는 단순한 괴짜 몬스터를 넘어, 부르면 나타나는 귀신같은 호러 캐릭터의 위상까지 지니게 되었다. 현재 밈 세계관에서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진 끝판왕 포지션으로 여겨지며, 앞서 언급한 상어나 악어도 이 목통 괴물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그만큼 이 캐릭터의 임팩트가 강렬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이탈리안 브레인롯 세계관의 숨겨진 보스, 퉁퉁퉁 사후르. 거대한 몽둥이 인간 같은 모습에 섬뜩한 눈망울을 하고 있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인도네시아발 밈 캐릭터로서 귀신 같은 설정까지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안 브레인롯 세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선인장과 코끼리를 합친 리릴리 라릴라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진 사기캐로 설정되었고, 고양이 얼굴에 새우 몸이 붙은 트리피 트로피 같은 황당한 조합도 등장한다.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괴물들이지만, 묘하게도 각각 자신만의 “세계관 능력치”와 스토리를 부여받으며 마치 하나의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처럼 소비되고 있다. 이렇듯 누구나 자유롭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또 그 설정을 보태가며 함께 노는 참여형 놀이가 바로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 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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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 만든 새로운 창작 놀이

 

이탈리안 브레인롯 현상의 이면에는 AI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가 큰 역할을 했다. 예전에도 인터넷상에는 맥락 없는 괴상한 밈들이 존재했지만, 지금처럼 일반인이 손쉽게 영상까지 만들어내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 밈의 탄생부터 확산까지 AI는 일종의 창작 파트너 겸 장난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살펴봤듯이 최초의 캐릭터 콘셉트들은 ChatGPT 같은 생성 AI에게 터무니없는 조합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합성 이미지를 만들 때도 미드저니(Midjourney)나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이미지 생성 AI가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 마케팅 회사에서는 자사 캐릭터를 소재로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험을 했다. ChatGPT로 밈 캐릭터 이미지를 구상하고, 런웨이AI로 합성 영상을 제작한 뒤,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이탈리아 남성 목소리로 음성을 입혀보는 식이었다.

 

이렇게 일련의 AI 도구들을 조합하니 그럴듯한 밈 영상이 완성되었고, 평범한 회사원들도 금세 밈 제작자가 될 수 있었다는 후기가 전해진다. 다시 말해, 이제는 별다른 전문 기술이 없는 일반인도 AI만 잘 활용하면 자신만의 밈 캐릭터와 영상을 창조해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인터넷상에는 이미 “이탈리안 브레인롯 밈 만드는 법”을 공유하는 튜토리얼 영상과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크리에이터는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스타일의 숏폼 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면서 조회수를 얻었고, 또 다른 유튜버는 이 밈 콘텐츠를 연달아 올려 단숨에 구독자 20만 명을 모으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렇듯 밈 소비자였던 일반인이 직접 밈 생산자로 참여하는 현상이 활발해지면서, 이탈리안 브레인롯은 단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창작 문화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밈 원작자들이 저작권을 따로 주장하지 않고 창작물들을 놔두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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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법적 제약 없이 수많은 2차 창작(팬덤)의 영상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었고, 심지어 애니메이터나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들까지 합류해 퀄리티 높은 패러디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초창기에는 다소 조악하고 어설픈 합성이 웃음을 줬다면, 이제는 “병맛스러움은 그대로인데 퀄리티는 높아진” 이상한 영상들이 넘쳐나게 된 것이다.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캐릭터는 어느새 인터넷 밈 속에서 해변을 넘어 우주 공간을 활보하고 있고, 팬들은 그런 영상을 보며 댓글로 세계관 설정을 덧붙이거나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며 논의를 이어간다. 누구나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이 열린 창작놀이터 위에서, 사람들은 창의적 장난과 유쾌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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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열린 새로운 밈 창작의 의미

 

우스꽝스럽고 무의미해 보이는 “이탈리안 브레인롯” 현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현대 콘텐츠 문화의 흥미로운 변화가 담겨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 창작의 문턱이 낮아지자 일반 대중이 스스로 놀이의 규칙을 만들고 창조적인 참여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예전엔 단지 소비자로서 밈을 보고 웃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밈 세계관의 공동 창작자가 되어 새로운 밈 캐릭터를 제안하거나 2차 창작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탈리안 브레인롯은 그 극단적 사례로, “얼마나 맥락 없고 황당한 것까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물론 대부분의 밈이 그렇듯 이 유행도 언젠가는 식고 지나갈지 모른다. 하지만 Italian Brainrot가 남긴 영향은 적지 않다. 이 밈은 AI 시대에 새로운 팬덤 놀이 문화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보여주었고, 밈을 향유하는 방식이 단순 소비에서 능동적인 창작과 참여로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해주었다.

 

이제 인터넷 밈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뛰어들어 자신만의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거대한 놀이동산과도 같다. 이탈리안 브레인롯 캐릭터들이 활개치는 그 기괴한 세계관은 곧 우리 대중의 창의적 에너지가 표출되는 무대인 셈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AI 기술이 있어, 복잡한 제작 과정은 맡아주고 우리는 아이디어와 재미만 보태면 되니 더욱 신나는 일이다.

 

어쩌면 오늘도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레로 ~랄라라” 류의 후속 밈이 AI의 손을 빌려 탄생하고 있을지 모른다. 황당하고 쓸데없는 것 같지만 왠지 눈길을 끄는 이탈리안 브레인롯의 세계에 한 번 빠져들면, 그 순간의 즐거움과 해방감에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다. 어렵고 복잡한 설명은 필요 없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합성하고, 엉뚱한 이름을 붙이고, 모두와 함께 웃으면 그만이다. 이 기괴한 밈 세계관이 열어젖힌 새로운 창작의 문은 이제 막 시작일지도 모른다. 우리도 가볍게 동참해보자. 오늘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장 황당한 조합은 무엇일까? 그것이 곧 다음 브레인롯 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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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유훈식 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