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마스터카드·틱톡 등 산업 경계 허무는 혁신 리더들 부산 집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전 세계 마케팅 및 광고 산업의 트렌드를 진단하고 심사를 이끌 5인의 심사위원장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MPLIFY, 가능성을 증폭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인간의 창의력을 어떻게 확장하고, 데이터 중심의 환경 속에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혁신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주목할 전망이다.

 

 

■ 글로벌 마케팅 역사의 산증인들, 심사위원장 합류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마스터카드의 전설적인 마케터 라자 라자만나르(Raja Rajamannar) 시니어 펠로우다. 그는 12년간 마스터카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하며, 유명한 ‘프라이스리스(Priceless)’ 캠페인을 단순 광고를 넘어선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시킨 주인공이다. 포브스 CMO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이번 광고제에서 글로벌 마케팅 리더로서의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플랫폼과 기술 분야의 리더들도 대거 참여한다.

  • 애니 하버크로프트(Anny Havercroft): 틱톡(TikTok)의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로, 숏폼 콘텐츠를 통한 소비자 소통 방식의 재정의를 주도해 왔다.

  • 오로라 스트라톤(Aurora Straton): 구글(Google)의 크리에이티브 리드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실질적 가치를 평가한다.

  • 산디판 바타차리야(Sandipan Bhattacharyya): ‘몽크스(Monks)’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볼보와 P&G 등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시킨 전문가다.

  • 타라 맥켄티(Tara McKenty): AKQA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구글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헤드를 역임한 인재 육성 전문가다.

 

 

■ 75개국 전문가 350여 명 참여… 8월 부산서 개최

이번 광고제에는 5인의 위원장을 필두로 전 세계 75개국에서 3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높인다. 아마존, 삼성전자, 월트 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과 덴츠, WPP 등 대형 광고 네트워크 소속 전문가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계획이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6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8월 현지 본선 심사를 거쳐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8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