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을 모비인사이드에서 편집, 정리했습니다.

CES2017 소식을 전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있습니다. 진짜 행사는 아직 남았지만, 우선 미디어에게만 공개된 내용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Health-Care/Smart Garden/B2B Conference/Drone/AR/Smart Wearable 입니다. 바뀌고 있는 CES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아이템이라 선정했습니다.

1. 엡손의 스마트 글라스인 Moverio BT-300과 DJI 드론이 만나 최초의 FPV(First Person View)를 지원하는 Moverio BT-300 FPV를 $799에 발표

Google의 Smart Glass(스마트 글라스)가 주춤한 가운데, EPSON은 Moverio BT시리즈라는 제품 라인업에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초기 제품은 구글의 스마트 글라스와 비슷한 시기인 2012년에 출시했는데요. 3번째 라인업인 BT-300 모델을 작년 2월에 선보였습니다.

BT-300 모델은 Si-OLED 디스플레이가 안경에 달려있어 사물을 좀 더 현실감 있게 볼 수 있고, 밝은 빛에서도 쉽게 사물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아래 사진 참조), Intel ATOM X5 프로세서에 Android 5.1 OS로 동작하여 실시간으로 명확한 AR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69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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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그램 밖에 되지 않는 BT-300FPV

DJI의 기기를 1인칭 시점에서 조종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 것인데요. VR기기에서 조종이 가능했지만, 사실상 외부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었죠.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서 FPV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실제 움직이면서 동작을 할 수 있겠죠. 스마트 글라스는 앞이 보이니까요.

DJI 기기들은 보통 UAV라고 합니다. Unmanned Aerial Vehicles이라고 해서, 사람이 타지 않는 공중 기기를 말하는데요. 2017년 DJI 제품 중 BT-300 FPV와 호환 가능한 제품이 70만 대가 넘는다고 하네요.

이번 제품은 DJI GO 앱이 내장되어 있어 DJI 기기와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DJI 리모컨과 호환되는 클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6시간의 배터리, 1080p 녹화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번에 발표한 BT-300 FPV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명확한 시선 유지: 항공기와 시각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 무인 항공기 조종사가 주요 비행 통계를 볼 수 있음.
  • DJI 인증 액세서리: 컨트롤러에는 DJI의 인기 DJI GO 앱이 미리 탑재.
  • 무인 항공기를 쉽게 기록하십시오: 정면을 향한 카메라는 조종사의 관점에서 항공기 무인 항공기의 실시간 1080p 푸티 지 (30 fps)를 캡처.
  • 가볍고 편안한 착용: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Si-OLED 구동의 쌍안경 투명한 스마트 안경 1, 단 2.5oz / 69g; 오랜 시간 동안 착용 가능.
  • 밝은 햇빛에서 좋은 시야: 여분의 어두운 그늘을 포함하므로 후드가 필요 없음. 햇볕이 잘 드는 환경에서도 무인 항공기와 시각적 시각을 유지.
  • 컨트롤러를 제 위치에 고정시키는 사용자 지정 클립: BT-300 FPV 컨트롤러를 DJI 리모컨에 안전하게 보관 (Phantom ™ 3, 4 및 Inspire ™ 1 리모컨에서 작동)
  • Android 기반 시스템: 웹 탐색, 게임 및 콘텐츠 스트리밍 (Google Play ™ 스토어 또는 다른 Google® Mobile Services를 지원하지 않음)
  • 안경 처방의 처방전: 다양한 처방 안경에 적합.
  • 휴대용 충전 배터리 (컨트롤러 내)는 최대 6 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 32GB까지 저장할 수 있는 microSDHC 지원
  • 미래 지향적인 모션 센서, 전면을 향한 고해상도 카메라 및 3D 콘텐츠 렌더링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차세대 비행 경험을 구축 가능.

이번 DJI 부스, EPSON 부스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실기 영상은 따로 찍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이번 발표와 더불어 기존 $999 가격도 $799로 낮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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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내에서 키우는 스마트한 정원 시스템을 발표했던 OPCOM, 똑똑한 콘퍼런스 시스템 PanoDome 360,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OPCOM Care 등 발표

GROWBOX $499(왼쪽), GROWWALL $599(오른쪽)
GROWBOX $499(왼쪽), GROWWALL $599(오른쪽)

집에서 키우는 스마트 정원(이라 쓰고, 채소 밭이라 읽는)을 발표했던 OPCOM에서 개인적으로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발표했는데요. 색다른 제품을 내놓는 곳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상추, 깻잎을 얼마나 키워야 원가가 나올까요. 하지만 향후엔 이런 제품이 대세가 정말 될지도.. 북경을 보면..
상추, 깻잎을 얼마나 키워야 원가가 나올까요. 하지만 향후엔 이런 제품이 대세가 정말 될지도.. 북경을 보면..

1) PanoDome 360

하나는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PanoDome이라는 제품인데요. 올해 2분기 출시 목표이고 360 카메라를 적절히 활용하여 기업용 화상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회의실에 6명까지 잡을 수 있는 8M 카메라를 제공하고

회의실에 6명까지 잡을 수 있는 8M 카메라를 제공하고

스피커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전달되는 소리도 생생하게 전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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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마그네틱이 내장되어 벽에 붙여도 화상 회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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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인터페이스에 지향성 마이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9스카이프는 AP를 통해 지원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페이스북과 다른 소셜 라이브 기능과의 호환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네요. 만나면, 꼭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2) OPCOM Care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 꼭 가지고 싶은 제품입니다.

병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소형 내시경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내놓은 것인데요. 병원에서도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더 이상 비싼 기기가 아닌 안드로이드/iOS 제품들과 호환되어 내시경 제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진찰이 가능해지니까요. 산간 지방에서 일하시는 의사 분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제품이 아닐는지 생각이 듭니다.

가정용 및 전문적인 용도로 고품질의 의료 이미징을 제공하는 휴대형 Wi-Fi 지원 내시경 OPCOM Care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귀 / 코 / 목 (ENT) 스코프 및 치과 스코프를 제공하는이 디바이스는 매우 깨끗한 클로즈업 뷰를 위해 작고 원위치 인 카메라 헤드 및 내장형 LED를 통합했습니다.

부모는 특히 아기와 어린아이의 귀 감염을 진단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내시경은 OPCOM Care 앱을 통해 모바일 장치에 연결되어 사용자가 라이브 또는 녹화된 비디오는 물론 의료 전문가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자세한 이미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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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상태를 확인할 수 잇는 내시경인 Elephant Endoscope (앞에 카메라 부분만 변경하면 모두 사용 가능)
Duck Intra-Oral Camera 사용 예, 우리 애를 위해서도 필요해 보입니다.
Duck Intra-Oral Camera 사용 예, 우리 애를 위해서도 필요해 보입니다.
아이의 귀가 깨끗한지 고민이셨죠?
아이의 귀가 깨끗한지 고민이셨죠?

간략하게 소개해 드린 내용은 이만 마치고, 현장 소식을 향후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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