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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혁진 기자

지난 19일 오후 강남 ADM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주관하는 마켓 컨퍼런스가 열렸다. 2018년​ 출시 예정인 기대작들을 시연하는 자리였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는 플레이어가 직접 닌자가 되어 ‘나루토’ 또는 ‘사스케’에게 술법을 배우고, 닌자 리그에 출전해 최강의 닌자를 가리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나루토 IP를 이용한 최신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니노 노리아키 프로듀서가 타이틀 관련 최신 정보를 직접 공개했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진행된 프로듀서 인터뷰를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김영돈 기자

#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

​​- 장르: 아크로바틱 닌자 대전 액션
– 플랫폼: PS4, PC(Steam)
– ​개발사: 솔레이유(Soleil)
– ​퍼블리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출시일: 미정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는 원작 만화 ‘나루토’ 시리즈에 등장하는 닌자들과 여러 가지 술법을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4:4 구도로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V 영상에서는 캐릭터의 배틀 타입과 게임 모드 등이 공개되었다. 게임 속 캐릭터의 배틀 타입은 네 가지로 공격력과 빠른 스피드의 인술을 펼칠 수 있는 ‘공격형’,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사격형’, 수비 강화에 특화된 ‘수비형’,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의 회복을 담당하는 ‘치유형’으로 분류된다.

게임의 메인 모드인 ‘대전’은 봉인의 말뚝을 뽑아 결계를 해제하고 적 보스를 격파하는 방식이다. 대전 모드를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공격과 방어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결계 공방전’, 서로의 깃발을 빼앗아 먼저 같은 팀의 진지로 가져가면 승리하는 ‘깃발 뺏기 대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의 공식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내 출시를 예고했다.

다음은 니노 노리아키 프로듀서와 인터뷰 전문이다.

Q) 디스이즈게임: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니노 노리아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의 제작을 맡은 니노 노리아키입니다. 반갑습니다.

Q) 온라인 대전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졌는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인가?

이번 타이틀은 유저가 오리지널 닌자를 생성해서 원작에 등장하는 닌자들을 스승으로 삼게 된다. 배틀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으로 참가하게 되지만, 원한다면 스승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대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Q) 원작의 ‘나루토’를 직접 컨트롤 할 수는 없다는 말인가?

둔갑술을 통해 원작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유저의 캐릭터가 원작 닌자의 모습으로 외형을 바꾸어 참전한다는 설정이다.

Q) 싱글 플레이 모드가 있나? 원작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스토리 모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싱글 플레이는 없다. ‘임무 모드’는 4명의 유저가 진행하게 된다. 원작을 재현하는 방식은 아니고, 이번 게임을 위해 준비된 새로운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Q) 지난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다양한 대전 모드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추가된 모드가 있나? 래더 점수라거나 유저 순위를 보여주는 부분도 준비중인지.

게임 모드의 경우 도쿄 게임쇼에서 ‘깃발 뺏기’와 ‘결계 공방전’ 외에 다른 모드도 준비 중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전부 말할 수 없으므로 게임에서 확인해달라. 유저 간 랭킹도 준비되어 있다.

Q) 온라인 대전에서 ‘100승 달성’과 같은 특정 업적을 달성하면 칭호나 아바타 외형 변경 등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나?

온라인 위주의 게임인 만큼. 자신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작 캐릭터의 의상을 얻거나 의상 파츠, 또는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굉장히 많은 요소가 준비 중이라 현재로서 몇몇 요소만 말하기 어렵다.

Q) 어뷰징을 막기 위해 별도의 서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는데, 모든 플랫폼의 유저들이 한 서버에서 만나게 되나?

PS4와 PC 플랫폼별로 서버가 나뉘어있다. 각자 서버에서 즐겨주길 바란다. 크로스 플랫폼은 준비 중이지 않다.다만 매칭으로 인한 불편함은 생기지 않도록 조치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유저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작년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의 클로즈 베타를 진행하며 많은 유저의 피드백을 받았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2018년 이른 시점에 준비하고 있다. 클로즈 베타보다 더 많은 유저의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