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로아인벤션랩이 국내 스타트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동향 보고서 ‘퓨처나인 리포트’를 발행했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 진행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9개(▲금융/상거래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음식 ▲의료 ▲주거 ▲커뮤니티 ▲패션/뷰티) 영역을 구분하고 분야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팀을 발굴∙육성 한다.

자료/ 로아인벤션랩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 대고 연간 투자 횟수는 300회 정도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에는 6천억 원 이상이 벤처투자액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누적 투자금액이 2조 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투자 받은 스타트업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라이프 스타일 영역에 포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금융/상거래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집중됐던 과거와는 상반되는 결과다.

퓨처나인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90% 이상도 라이프 스타일 범주에 속한 업종들이었다. 웰니스(교육, 유아, 반려동물), 주거(부동산, 에너지), 음식(푸드테크) 등이 대표적인데 일상생활에 편리함과 쾌적함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IT 기술이 접목된 업종으로 투자 트렌드가 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9대 생활 영역에 5대 혁신 기술(▲AI ▲Big Data/Cloud ▲AR/VR ▲IoT ▲Blockchain)이 융합한 스타트업 현황 데이터도 제공한다. 각 분야에서 5대 혁신 기술이 사용되는 것을 버블 차트 형태로 살펴봄으로써 미래 생활상을 예측해볼 수 있다.

한편, 퓨처나인 2기는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7개월간 공동 사업화와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KB금융그룹 관계사와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 및 쇼케이스를 개최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갖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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