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 Elon Musk가 폭탄 발언을 했다.인간이 인공지능 세상에서 ‘애완 고양이’ 수준으로 전락하거나 도태되지 않으려면 사이보그가 되어야 된다고 말이다. 만약 그의 말이 맞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약 우리가 세탁기, 건조기, 자동차, 장난감처럼 기술로 작동하는 사물이 아니라 기술로 강화된 인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면?

실제로 우리는 주변 세상을 우리에게 더 잘 맞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의 핵심 기술, 곧 신체는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것일까?  이른바 강화 인간에 대해 진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장애인 보조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데, 이를 테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특수 장치, 신형 보청기, 3D 프린터로 제작 가능한 의수와 의족 등이 나와 있고 상인군인을 돕기 위한 AI도 발전 중이다. 그렇다면 이 장애인 보조 기술이 강화인간 일까?

영어 표기로는 Reinforced human 정도가 맞는지, technologyadvanced people 가 맞는지 아직 명확한 단어는 논의 중이지만, 아마도 장애인을 돕는 기술은 주로 컴퓨터가 연결된 의복 처럼 입는 즉, 웨어러블 스타일의 기능을 말한다.

강화인간은 좀 더 나아가 인간의 몸 자체에 이식 되어지는 형태가 아닐까 하고 이해되지만, 단순한 사전적 정의로는 ‘강화’가 이루어져서 일반인보다 훨씬 더 강해진 인간이란 뜻이 된다. 그치만 대중 사이에서 통용되는 의미는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아니라 SF작품 등에서 나오는 약물 투여, 유전자 조작, 특수 장비 이식 등을 인체개조 과정을 거쳐 신체 능력을 일반인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시킨 인간을 말한다.

따라서 엄밀하게는 거의 같은 뜻인 개조 인간보다 좀 더 넓은 범주에 속해, 서브컬쳐 (하위문화) 계에서는 약물이나 여타 생물학적 시술로 몸을 강화시켜 겉으로는 일반인과 동일해 보이는 인간을 뜻하고 있다.

1985년 일본 나고야 TV에서 방영된 기동전사 Z 건담이라는 만화영화에서의 강화 인간과 미국 마블사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강화인간들은 각각의 문화 정서적 차이는 있지만, 강화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인위적으로 인간의 본래 힘보다 더 강한 힘을 내도록 개조된 인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스티브 로저스 같은 좁은 의미로서의 강화 인간을 의미한다. 이러한 강화인간은 단순히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 코끼리 이상의 대형동물의 힘을 내는 괴물같은 괴력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물리적 법칙을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재인용https://namu.wiki/w/%EA%B0%95%ED%99%94%EC%9D%B8%EA%B0%84)

 

 

우리들이 영화에서 보던 아이언맨이나 화학적 전이로 반응하는 헐크 같은 유형의 인간이거나 출생 때부터 생태적 돌연변이로 출생한 X맨 등 우리가 SF영화에서 보고 느꼈던 강화 인간이 일부의 과학적인 증명이나 기술적인 개발로 속속 인간의 영역에 녹아들고 있다. 애플워치 같은 조그만 장치 하나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웹을 이용하고 센서 데이터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안경의 형태로 개조하고 안면인식 기능을 넣는 순간, 우리는 그야말로 초인적인 능력을 갖춘 탐정이 될 정도로 기술의 발전은 진화중이다.

이러한 흐름을 짐작건대, 엘론 머스크 Elon Musk 가 말하는 ‘왜 우리의 핵심기술 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 즉 신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일까?’ 에 대한 생각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비정상적인 목적이 아닌 긍정적이고 인간 본래의 기능 회복이나 재활을 돕는 유형의 인간개조라면 충분한 제도적 토대 하에서 판단을 해볼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실제 이러한 인간의 신체에 생물학적 혹은 물리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강화인간이라는 넓은 의미의 측면보다는 입는 기능의 업그레이드인 웨어러블, 즉 웨어러블 로봇이라고 불리는 것도 결국엔 인간의 정상적 기능을 도와주는 프로젝트인데 이것은 좁은 의미의 개념인 것인가? 단순한 생각으로 강화 인간은 생물학적인 넓은 의미이고, 웨어러블 로봇은 기술적인 좁은 의미라고 해석은 붙일 수 있을지언정 이 모두 인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 진화과정이라고 해석해야 맞을 것이다.

강화 인간으로 가는 진화과정에 있는 이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Shoot Robot, Exoskeleton Robot, Exsosuits 등)은 사람의 팔이나 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에 착용해 더욱 강력한 근력과 지구력을 발휘하는 장치를 말하는데, 크게는 상, 하체용으로 구분되며, 신체 부위 각 착용 용도에 따라 세분화 되고 또한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은 일관되고 반복적인 운동 요법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과 각 작업장에서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부상의 위험을 방지하고 스키, 골프 및 하이킹과 같은 레크레이션 활동을 용이하게 하며, 심지어 전투력에 새로운 역량을 부여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 시장의 흐름에 BIS 리서치(Business Intelligence and Strategy Research)가 2017년 9월 발표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외골격) 시장 분석 및 전망 2017-2026’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 시장은 26년 5조 3천억 원으로 연평균 47.4 %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 발표한 바 있다.

(재인용 http://www.seminar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0717)

앞서 여러 정황을 토대로 SF 작품 등에서 나오는 약물 투여, 유전자 조작, 특수 장 비 이식 등의 인체개조 과정을 거쳐서 신체 능력을 일반인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시킨 인간을 강화 인간이라고 칭할 순 있지만 지금은 외골격 로봇과 같은 진화의 과정에 있으며, 아직 법적인 문제나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합의 등 거쳐야 할 과정들이 많이들 산적해 있다. 또한 4차산업과의 연계성 등 현실적으로 밟아야 할 절차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것은 단순히 SF영화에서만 공감하고 느끼던 것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이고 피부에 체감 돼 온다는 것이다.

이만기나 강호동이 씨름판에서 괴력을 발휘하여 한판승을 따내는 타고난 힘이 아 니라 생물학적인 약물투여나 유전자 조작, 특수장비(외골격 로봇류) 이식 혹은 장착 등이 눈앞에 와 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이제부터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과 어릴 적 만화영화에 등장하던 영웅이 이제는 현실에서 영화 로보캅처럼 뇌는 살아있고 강철로 온 몸을 감싸고 이식하여 인간의 몸을 통한 영웅이 되어 악당을 물리치고 범인을 잡는 일들이 눈앞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 본래의 이성적인 정신마저도 강화된 인간의 굴레안에 갇히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하늘을 나르고 수십 톤의 무게를 감당하는 기술은 더더욱 발전할 것이다. (출처; 월간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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