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pp Ape Lab
해당 콘텐츠는 App Ape(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슈퍼스타BTS’에서 1천만DL ‘리듬스타’까지
살다보면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위로가 필요하다. 의외로 주변에는 ‘음악’에서 위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우리의 심신을 달래줄 음악게임의 장르를 ‘리듬액션’이라 부른다. 건반을 타고 내려오는 노트를 타이밍 좋게 두드려 대다보면 흥이 라는 것이 폭발하고,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아간다.
일상의 피곤함과 우울함을 날려줄 리듬게임은 어떤 것이 있고, 또 어느 게임이 더 인기가 좋은지 앱분석 사이트 앱에이프(app ape)의 자료를 토대로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을 분석했다.
어떤 모바일 리듬액션게임이 인기 있는지는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의 게임 섹션 아래는 ‘음악’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순위별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최하위 카테고리에서는 순위 대신 ‘맞춤추천’이라는 항목을 바뀌어 버린다. 철저히 구글 자체 로직이 반영된 순서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 불편함을 앱에이프의 ‘실사용 앱랭킹’ 메뉴를 활용하면, 리듬액션게임을 랭킹순으로 살펴볼 수 있어 편리하다. 워낙 세부 분야라 일간과 월간 활성자수 랭킹이 다르게 나타난다.
일간, 주간 순위보다 좀 더 공신력이 있을 월간 앱 랭킹에서는 ‘슈퍼스타BTS’가 1위, ‘더뮤지션’이 2위다. 둘 다 MAU 10만 정도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만이 적은 숫자 같지만 구글 매출 순위에서 탑클래스에 드는 게임도 10만 정도 수준이다.
우선 ‘슈퍼스타BTS’는 글로벌 1위 댄스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리듬액션게임이다. BTS의 최신곡까지 포함된 음원이 수록되어 있고, 멤버들의 카드를 수집하고, 더 예쁘고 강력한 카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평점은 4.8점으로 최고 수준이다.
2위 ‘더뮤지션’은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작품이다. 구글플레이 베스트2017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탑5 수상 경력이 눈에 띤다. 피아노와 기타, 드럼까지 다채로운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며 기분에 맞춰 시간별, 테마별 선곡도 가능하다. 또 노래와 악기까지 선택하여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더뮤지션’ 역시 ‘슈퍼스타 BTS’와 같이 100만 DL를 넘겼다.
주목할 만한 것은 6위의 ‘뱅드림! 걸즈 밴드파티’다. 카카오게임즈의 타이틀인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일 대비 1.3만 명이 더 늘었다. 그런데 이 게임의 일본어 버전이 10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특이하다. 최대 5명까지 즐기는 실시간 협력라이브가 가능해서 혼자서 어려운 곡을 친구들과 함께 클리어할 수 있다. 또 5개의 밴드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를 풀보이스로 즐길 수 있으며, 유명 애니송과 다양한 J-POP 커버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폭등중인 리듬게임도 있다. 19위에는 ‘인크레디박스’가 12위나 올랐고, 25위의 ‘리듬스타: 뮤직어드벤처’는 1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인크레디박스’는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유료게임이라 독특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비트박스 그룹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 더욱 독특하다. 평범한 리듬액션이 아닌, 매니지먼트 게임인 것이다. 만든 곡을 전 세계 플레이어와 공유할 수 있고, 오토매틱 모드도 있어 어렵지 않다. 2009년 선보인 이 게임은 전 세계 음악교사들이 애용하는 앱이기도 하다.
25위 ‘리듬스타’가 돋보이는 이유는 피처폰 시절 52주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던 ‘리듬스타’의 스마트폰 버전이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모두 플레이 가능하고, 100곡 이상의 클래식음악과 오리지널 음악이 존재한다. 다양한 모드에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 등 고전 음악가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유저 평도 4.7점으로 최상이다.
리듬액션게임의 랭킹에서 특이한 것은 성별, 연령별에 따라서 순위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10대 여성 층은 방탄소년단의 ‘슈퍼스타BTS’가 1위, 10대 남성층은 유료게임 ‘디모’가 1위다. 20대 남성은 ‘퍼펙트피아노’, 20대 여성은 ‘저스트댄스나우’가 1위를 기록, 세대별로 성별로 다른 순위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M’처럼 독보적인 타이틀이 없다는 얘기도 된다. 각자의 게임에서 각자의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울한 날, 스트레스 받는 날 행복지수를 높이고 싶다면 여기 ‘리듬액션 게임’이 있다.
글을 마치며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5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데이터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appapesupport@fuller-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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