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대만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대만 법인은 현지 시장을 비롯해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의 커머스 사업을 전담하고, 연내에 B2C 상품 판매를 계획도 밝혔다.

이번 대만 법인 설립에는 아시아 지역의 커머스 시장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만은 전자상거래 매출 규모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상회하는 수준인데, 최근 3년간 평균 14%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규모는 한국의 65% 수준인 36조 대로 인구 수로만 따지면 한국 보다 활성화된 상황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역시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눈에 띄는 성장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연평균 22%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온라인 시장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홍콩의 경우 뷰티 제품 수출액이 전체 시장 중 30%대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는 “아시아 시장은 사는(live)국가는 달라도 사는(consume)행위와 문화는 잘 조성되어 있는 편”이라며 “나라별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현지화 된 솔루션으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브랜드제품과 관련된 테스트, 리뷰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융합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바디럽(BODYLUV) △닥터원더(Dr+wonder) △블랙몬스터(BLACK MONSTER) △공백0100 △아르르(arrr) 등 18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뷰티, 생활, 건강, 패션, 감성, 애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제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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