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플레이스 알고리즘 분석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와 전화번호 정도만 알려주던 네이버 마이비즈니스였다. 현재는 매장의 모든 정보와, 인터넷 예약, 테이블 주문, 포장 주문, 배달, Ai 예약까지 진화하고 있다. 점점 편리해지는 외식업 마케팅에서 스마트 플레이스는 70% 블로그 마케팅 20% 인스타그램 마케팅 10%의 비율로 보고 있다. 그만큼 비중이 높은 스마트 플레이스를 어떡해야 잘할 용 할 수 있을까?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해봤다.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분석하다 보면 만약 내가 개발자라면 어떤 업체들을 우선순위로 노출시켜 줄까? 생각을 종종 해본다. 검색 사용자들은 단 한 번의 검색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길 원한다. 그러므로 한 번에 정확한 정보를 줄수록 만족도 높은 검색엔진이 된다. 반면에 한 번에 원하는 정보를 못 찾고 여러 차례 검색을 이어간다면? 검색 결괏값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찾아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내가 만약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개발자라면 몇 가지 평가 점수를 만들어서 만족도가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정할 것이다. 현재 네이버 플레이스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을 추론해본다면 검색한 키워드와의 관련성과 거리, 정확한 비즈니스 정보, 체류시간, 소통지수를 종합하여 가장 관련이 있는 업체들을 순서대로 노출시켜 준다.

여기서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많이 찾는”과 “요즘 뜨는” 두 가지 항목이다. 특히 검색을 할 때 1차 결괏값으로 “요즘 뜨는” 항목의 맛집을 우선순위로 보여주고 있다. 이유는 시의성이다.

즉 1년, 2년 전에 맛집이라고 리뷰가 쌓여 있는 매장보다 현재 시점에 맛집이라고 리뷰가 많이 쌓여 있는 업체들을 “요즘 뜨는” 업체에 반영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최신 리뷰 외에도 몇 가지 요소들이 더 있지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항목으로 최신 리뷰를 설명한다.)

 


정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관련성


네이버 검색 노출에서 제일 중요한 알고리즘은 관련성이다. 관련성은 사용자가 검색하는 내용과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의 일치 정도를 나타낸다.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정보가 빠짐없이 모두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네이버는 정확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상위에 노출된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매장의 정보가 빠짐없이 다 입력해야 한다.( 메뉴, 서비스, 영업시간대, 전화번호, 예약, 톡톡)

 


검색 만족도의 지표 체류시간


검색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주 방문하게 되고 플랫폼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그럼 네이버의 주 수입원인 광고 클릭과 N페이 사용량도 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류시간은 네이버의 모든 채널들에게 적용되는 알고리즘의 하나이다. 현재 노출되는 음식점의 플레이스 순위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순서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검색순위를 반영하는 로직을 응용하여 작업을 하는 업체들의 순위도 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의 경우 매장의 정보를 취득하고 연락하고 예약하기 위한 정거장이다. 그래서 체류시간보다는 전화 문의, 톡톡 문의, 네이버 예약, 저장하기, 공유하기, 길 찾기 등 전환율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매장이구나! 판단할 것이다.

 


모든 채널에 적용되는 소통지수


소통하는 플레이스일수록 고객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고객에게 리뷰를 많이 유도하고 답글을 달면서 소통해야 관리가 잘되고 있는 매장이라고 인식될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으며 네이버에게도 좋은 매장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긍정적인 리뷰들을 많이 달아놨다면 관련성 지수에서는 상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만약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개발자라면 관련성, 체류시간, 소통지수 3가지를 네이버 플레이스의 순위를 올리기 위한 핵심 알고리즘으로 정해서 일주일이나 2주 단위로 순위를 반영하여 노출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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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마케터 강상현님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