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 운영사 ‘업스테어스(대표 장영석)’가 28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폰가비는 중고폰 견적 비교 및 거래 플랫폼으로, 중고폰을 판매하고자 하는 이용자와 중고폰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딜러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으로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중고폰 사진과 용량, 파손정도, 거래 시점 등을 등록하면 전문 딜러로부터 최대 7개의 매입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견적 확인 후 원하는 매입가를 선택하면 딜러가 직접 방문해 중고폰 상태를 검수한 뒤 현장에서 거래 및 매입 금액 지급까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치근 이사는 “국내 중고폰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중고폰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며 “폰가비는 해당 분야의 중고폰 전문 지식과 IT 역량을 동시에 갖춘 창업팀으로 이런 시대적 기회를 잘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폰가비 장영석 대표는 “폰가비는 체계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중고폰 거래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폰가비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