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고객과 접촉하는 방법으로 SNS보다 중요한 마케팅이 있을까요? SNS가 점점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여러 가지 채널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브랜드 SNS를 운영하려고 할 때, 어떤 SNS를 선택할 지에 따라서 페이스북부터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까지, 너무나 다양한 옵션들이 있죠.

여기서 중요하게 고려해보아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SNS에 담고 있는 내용/메시지만큼이나 어떤 매체인지가 중요하다는 건데요. 왜냐하면 브랜드의 (잠재) 고객 역시 다양한 SNS에 골고루 흩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결론적으로 우리 브랜드에게 어떤 SNS가 적합한지는 결국 고객이 어떤 SNS를 주로 사용하는지와 관련 있어요.

 

 

ⓒPixabay

 

 

그럼 어떻게 우리 브랜드와 딱 맞는 SNS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브랜드 SNS를 운영하면서 한 번쯤 고민해보아야 하는 사항들을 소개할게요. 먼저 브랜딩의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브랜드 고객의 특성과 브랜드의 장단점을 분석해 강점을 파악해야 돼요. 이 과정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고,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과 운영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01. 목표 설정하기

 

첫 번째로 SNS 마케팅의 목표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어요. 많은 경우 기업들은 여러 가지 SNS 계정을 만들어요. 손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고민 없이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어떤 기업이든 SNS를 통해서 하고 싶은 것은, 결국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것일 텐데요. 이런 점에서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브랜드의 이미지에 어울릴지, 혹은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한다고 했을 때 무엇이 셀링 포인트가 될지 고민해야 돼요.

 

 

02. 고객의 특성 고려하기

 

SNS 운영에 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웠다면, 우리 브랜드의 고객이 어떤 SNS를 주로 사용하는지 파악해야 돼요. 예를 들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 SNS 이용자들의 특성도 다른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를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어요. 국내 SNS/커뮤니티 앱 사용자 순위는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서예요.

 

 

ⓒ와우테일

 

 

특히 네이버밴드의 높은 사용률은 4060 세대 때문이에요. 인스타그램은 모든 연령대에서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고요. 트위터는 1020 세대가 주로 이용하죠. 또 30대의 SNS 앱 사용자 순위는 다른 연령층과 많이 달라요. 네이버 카페는 다른 연령대보다 순위가 높고, 페이스북은 가장 낮죠. 틱톡이 유일하게 10대 이하 연령대에서 순위권에 들어와 있다는 것도 흥미로워요. 사실은 성별 등 다른 조건을 고려하면, 더 섬세한 분석이 가능할 거예요. 이렇게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면 효율적인 SNS 마케팅이 가능해요.

 

 

03. 브랜드 강점 고려하기

 

이번엔 SNS 매체 특성을 고려해 고객에게 어떤 형태의 콘텐츠를 전달하면 좋은지 알아볼게요. 크게는 텍스트가 우선인지, 시각적 요소가 우선인지를 선택해야 하고요. 장문 혹은 단문 텍스트, 사진 이미지(인스타그램) 또는 영상(유튜브) 인지도 고려해야 해요.

 

 

ⓒ홈플러스 인스타그램 계정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은 통일성 있는 피드로 29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날의 신선 식품을 이미지로 업로드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텍스트 중심의 매체보다 이미지 위주의 매체가 적합하겠죠.

 

 


 

 

오늘은 우리 브랜드에 적합한 SNS를 고르기 위해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소개했어요.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SNS를 골라 운영하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겠죠. 오늘 알려드린 부분들을 꼭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소마코 콕!

✔️ 브랜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SNS를 선택하는 거예요.
✔️ 다양한 SNS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오늘 알려드린 부분을 꼭 적용해 보세요.
✔️ 브랜드 목표 설정, 주 고객의 SNS 활용 행태 분석, 전달하려는 콘텐츠 파악은 필수입니다.

 

 

당 글은 마케팅연구소, 소마코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