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며,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불경기 시기에는 절약을 위해 소비자들이 기존에는 즐기지 않았던 유행이나 현상들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대세의 역전“입니다. 불경기 시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기존의 대세가 유지되기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세가 출현하게 되는데, 이를 대세의 역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불경기 시기에는 고가의 브랜드 제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대세가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대세의 역전”이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기를 얻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비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기존에는 고가의 제품을 선호했던 경우에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거나, 기존에는 필요하지 않았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경기 시기에는 브랜드 로얄티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제품이 대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여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재조정하는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도합니다.

따라서, 대세의 역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며,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불경기 시기에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고 제품은 새 제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불경기 시기에는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한편 중고 제품은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어서 이에 대한 수요와 중고시장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시장 관련 이전 글)

 

 

 

 

마지막 세 번째로, 불경기 시기에는 “소확행”이라는 소비 트렌드가 더욱 부상합니다. 소확행은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불경기 시기에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이룰 수 있는 소확행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의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집에서의 레저 활동 등이 소확행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따라서 불경기 시기에는 대세의 역전, 중고 제품, 소확행 등이 유행이나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계속해서 모색해야 고난의 시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창명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