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위워크가 내년 2월 중 청담동에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은 강남 업구 지구 내에서 테헤란로를 벗어난 첫 번째 장소로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공개되는 신규 지점은 청담동 디자이너 클럽에 위치하고 4층부터 6층까지 3개 층 사용, 700명 이상의 멤버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구성된다. 또, 신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학동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업체 측은 “청담동 일대는 신진 디자이너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밀집된 곳으로 새로운 공간이 지역 특유의 문화와 어우러져 크리레이터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픈 지점에는 패션 런웨이, 포토 스튜디오 등 패션과 디자인 산업에 관련된 시설물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패션 브랜드와 프리미엄 비즈니스가 발달된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함으로써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입주 멤버들에게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폭넓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멤버들에게 최적의 경험과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워크는 디자이너 클럽 지점 외에도 오는 12월에 선릉역 2호점과 내년 상반기에 삼성역 2호점, 홍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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