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이스라엘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기사를 정리, 소개합니다.

#르노닛산, 이스라엘에 스마트카 인큐베이터 센터 세운다.

이스라엘 혁신 당국(Israel Innovation Authority)은 ‘Technological Innovation Lab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글로벌 기업들은 3년간 이스라엘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연구를 진행하는데요. 이스라엘 정부는 각 기업에게 인프라 구축을 위한 $1.117 million, 매년 운영 자금으로 $139.000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글로벌 기업들은 Renault-Nissan Alliance, Merck-Flex, Enel-Shikun Binui, Ham-Let Frutarom, Frutarom입니다.

이들은 스마트카, 스마트공장, 푸드 테크,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기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 연구소에서 함께할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그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계 3위안에 드는 Renault-Nissan Alliance(르노닛산)이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인큐베이터 센터를 건립해 스마트카/카쉐어링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인큐베이터 센터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은 르노닛산 기업의 R&D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들의 아이디어를 르노닛산 자동차에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image: timesofisrael

이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혁신 플랫폼이 되고자하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르노닛산을 제외한 그룹들, The Ham-Let은 Let-Lab을 통해 IoT분야, Shikum&Binui는 건설, 교통, 에너지 분야의 스마트 인프라, Merck-Flex는 첨단 소재와 차세대 전자기기를 위한 생산 공정, Frutarom은 식음료 산업의 원재료 개발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기에 다양한 사업군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 게임회사 Plarium, 호주 게임회사 Aristocrat에 $500M에 인수 

카지노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호주 게임 회사 Aristocrat Leisure Ltd.이 이스라엘의 소셜 게임사 Plarium Global을 $500m에 인수했습니다. 2009년 7명의 친구들이 합심해 만든 Plarium Global은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 현재 1,200명이 넘는 직원과 미국, 유럽에 오피스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게임에는 ‘Sparta: War of Empires’, ‘Soldiers Inc. and Thrones: Kingdom at War’가 있으며 ‘Vikings: War of Clans’는 2년 전 출시된 이후로 앱스토어 전략게임 top 10에 여러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Stormfall: Age of War은 2012년 페이스북 탑 20 앱에 순위, 페이스북 게임 앱 중에 제일 빨리 성장한 앱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image: plarium, site

인수된 뒤에도 여전히 Plarium은 현대표이자 공동창업자인 Avraham Shlel이 이끌 예정이며 주요 멤버 12명이 남아있게 됩니다.

Plarium Global의 게임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하루 100만 이상의 유저가 이들의 게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적으로도 우수하기에 Aristocrat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소셜 게임 마켓에서 영향력을 확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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