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은 ‘명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뉴욕에서는 ‘Mindfullness in America Summit’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합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명상가, 심리학자 등을 초대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해당 컨퍼런스는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실리콘 밸리와 뉴욕실업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출처 : BBS)

한국에서는 불교의 영향으로 비교적 명상이라는 개념은 익숙한 단어입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명상’이라는 개념으로 유튜브의 ASMR 영상을 활용하거나 명상 앱을 이용해서 명상에 임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8월에는 혜민스님이 직접 헤드티처(Head Teacher)로 참여한 ‘코끼리’ 앱이 출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코끼리’ 앱은 누구나 쉽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명상을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혜민 스님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명상, 수면, 심리 치유 콘텐츠와 힐링 음악을 제공하며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12만 명을 유치하며 국내 대표 명상 앱으로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불교닷컴)

 

과연 명상에 관심이 있는 ‘코끼리’ 앱 유저들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인 앱에이프(App Ape)를 활용하여 ‘코끼리’ 앱 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끼리’ 앱은 출시 후 꾸준히 성장 중

 

 

<‘코끼리’ 앱 월간 설치 사용자 수 추이(19.08 ~ 19.12) , 출처 : App Ape>

‘코끼리’ 앱의 월간 설치 사용자 수 추이 그래프입니다. 작년 8월 론칭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것과 같이 출시 3개월 만에 12만 명을 유치하고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설치 사용자 수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추이(19.08 ~ 19.12) , 출처 : App Ape>

이번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추이 그래프를 통해 ‘코끼리’ 앱을 실제 사용하는 유저들의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설치 사용자 수 추이 그래프와 비교했을 때 19년 11월 그래프가 하강 곡선을 그렸으나 19년 12월 다시 크게 상승하며 작년 한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치 사용자 수 그래프와 활성 사용자 수 그래프를 통해 ‘코끼리’ 앱이 꾸준하게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더 애정하는 ‘코끼리’ 앱

 

 

<‘코끼리’ 앱 사용자 성별 비율(19.12) , 출처 : App Ape>

 

‘코끼리’ 앱의 사용자 성별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치 사용자 기준으로 여성 70.9%, 남성 29.1%로 여성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 사용자 기준도 여성이 79.5%, 남성이 20.5%로 여성의 비율이 높게 기록되었습니다.

‘코끼리’ 앱은 전반적으로 여성 유저가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남자 사용자의 경우 설치 후 실제 사용하는 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연령별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코끼리’ 앱 사용자 성별/연령별 비율(19.12, 활성사용자 기준) , 출처 : App Ape>

 

‘코끼리’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는 50대 이상 여성으로 43.7%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매우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다음으로 40대 여성 20.7%, 30대 여성 11.3%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남성의 경우 50대 이상이 7.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30대 남성이 7.7%로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대의 경우, 남성이 4.4% 여성이 3.9%로 유일하게 남성 비율이 앞서는 연령대로 기록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수치로 판단했을 때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이 사용자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잠들기 전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

 

 

<‘코끼리’ 앱 월간 시간대 별 활성 그래프(19.12) , 출처 : App Ape>

 

하루 중 사용자들이 ‘코끼리’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은 오후 11시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차분하게 명상을 하며 정리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불면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명상으로 수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 잠드는 시간 즈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끼리’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코끼리’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19.12) , 출처 : App Ape>

 

‘코끼리’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리스트입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상위 2개 앱인데요. 가장 높은 동시 소지율을 기록한 ‘iTranslate 번역’ 앱은 말 그대로 번역 서비스 앱으로 17.0%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마이버킷리스트’ 앱은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앱으로 14.8% 수치를 보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과학적으로도 명상은 뇌 활동에 영향을 주어 우울감이 행복감으로 바뀐다는 연구가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주간조선, 과학으로 본 명상의 효과) 우리 감정의 건강함을 위해 명상을 통해서 하루를 시작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더욱 밝은 마음으로 삶을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명상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코끼리’ 앱을 통해 간편한 명상과 심리 수업을 체험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로 많은 고객님께서 이용하고 계십니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는 모바일 시장 상황 및 소비자·경쟁사 분석과 마케팅 전략 도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앱에이프에서는 새로운 통계로직을 반영한 Model2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무료 회원님께 제공되는 앱을 통해 현행 모델과 Model2의 수치를 비교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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