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현

    나는 왜 아직 런던에 있는가     첫 직장에서 대리를 달던 해에 사표를 냈다. 누군가는...

    회사의 개선점을 찾기 위한 퇴사자 인터뷰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퇴사할 예정입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직을 통해 얻은 것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이직하는 과정은 소개팅과 닮은 구석이 있다. 연애가 끝나고 다음 상대를 찾을 때, 우리는 이전 연애에서 불만이었던 점과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을 바라곤 한다. 이직도 마찬가지다. 한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다음 회사를 물색할 때, 보통 이전 회사에서 아쉬웠던 것을 채워줄 환경을 원하기 마련이다. 내가 이직을 통해 얻고 싶었던 건 크게 세 가지였다.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팀, 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존중하는 환경, 그리고 어느 정도의 연봉 인상. 모두 이 회사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이다. 나는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삼고 본격적으로 이직 시장에 뛰어들었다.             풀타임 직장인은 도대체...

    중이 절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가 그녀를 악덕 팀장이라 부른 이유   악덕 팀장. 우리는...

    마이크로 매니징이 안 좋은 이유     회사에서 새로운 팀장을 뽑았다. 전 상사가 정리해고되고 한동안...

    “회사 사정 상 세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스타트업에 입사해 즐거운 하루하루를...

    함께 일하는 동료 모두가 나의 평가자           한국에서의 성과 평가는 보통 위에서 아래로 단방향으로...

    실수는 배움의 기회일 뿐     “미친 거 아니야? 죽고 싶어?”     한국에서 회사에 다닐 때 옆...

    영국에선 점심도 일도 자유롭게     영국 회사의 점심시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정해진 점심시간이...

    선택받지 못하던 입장에서 선택해야 하는 입장으로     “면접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현 님이 저희 팀과...